최대 800MB/s의 빠른 순차 쓰기 속도 제공…애플리케이션 사용 환경 개선 용이

▲ 웨스턴디지털이 공개한 UFS 3.1 디바이스 ‘iNAND MC EU521’

[아이티데일리] 웨스턴디지털(CEO 스티브 밀리건)은 새로운 임베디드 UFS(Universal Flash Storage) 디바이스 ‘웨스턴디지털 iNAND MC EU521(Western Digital iNAND MC EU521)’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차세대 업계 표준 UFS 3.1의 쓰기 부스터(Write Booster) 기술을 적용한 UFS 3.1 상업용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5G 애플리케이션 및 성능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웨스턴디지털측은 모바일 개발자들은 이를 통해 5G 스마트폰의 사용자 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웨스턴디지털이 출시한 ‘iNAND MC EU521 임베디드 플래시 디바이스’는 모바일 개발자들이 UFS 3.1 인터페이스의 높은 대역폭(Gear 4/2 레인)과 SLC(single-level cell) 낸드 캐싱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최대 800MB/s 의 빠른 순차 쓰기 속도를 제공해 4K 및 8K 콘텐츠 다운로드, 클라우드로부터 대용량 파일 전송, 게임 등의 애플리케이션 사용 환경을 개선해준다.

휘버트 버호벤(Huibert Verhoeven) 웨스턴디지털 오토모티브, 모바일 및 신규 비즈니스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는 “오늘날 스마트폰은 영상 스트리밍부터 음악 재생, 게임 플레이, 사진 촬영, 결제 등을 아우르는 중요한 컴퓨팅 디바이스로서의 역할을 수행함에 따라 더 나은 성능과 높은 용량을 필요로 하게 됐다”며 “쓰기 부스터 기술을 적용한 웨스턴디지털 iNAND MC EU521의 SLC 캐싱은 5G 기술과 결합해 빠른 영화 다운로드와 같은 핵심적인 성능 개선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웨스턴디지털 iNAND MC EU521’은 128GB 와 256GB 두 가지 용량으로 오는 3월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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