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고한 실행 역량으로 우수한 실적 달성”…2021 매출 전망 상향 조정

[아이티데일리] 워크데이(Workday)의 2020 회계연도 매출이 36억 3천만 달러를 기록, 2019 회계연도 대비 2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클라우드 기반의 기업 재무·인사 관리업체 워크데이는 2020 회계연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 이 같이 밝혔다. 이 회사의 2020 회계연도는 지난 1월 31일자로 마감됐다.

워크데이의 2020 회계연도 4분기 총 매출은 9억 7,63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3.8% 증가했다. 구독 매출은 8억 3,97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1억 4,610만 달러 또는 매출의 15.0%이며, 비일반회계기준(non-GAAP)에 따른 4분기 영업이익은 1억 1,660만 달러 또는 매출의11.9%다. 기본 및 희석주당순손실은 0.56달러이며, 지난해 4분기의 0.47달러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희석주당순이익은 0.50달러다.

2020 회계년도 총 매출은 36억 3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28.5% 증가했다. 구독 매출은 31억 달러로 전년 대비 29.8%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5억 220만 달러 또는 매출의 13.8%,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영업이익은 4억 8,450만 달러 또는 매출의 13.4%이다. 기본 및 희석주당순손실은 2.12달러이며,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희석주당순이익은 1.88달러다.

한편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8억 6,460만 달러로, 지난해의 6억 670만 달러에 비해 증가했다. 현금, 현금등가물 및 유가증권은 2020년 1월 31일 기준 19억 4천만 달러이며, 선수 수익은 23억 1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18.5% 증가했다.

아닐 부스리(Aneel Bhusri) 워크데이 공동창업자 겸 CEO는 “2020 회계년도는 재무관리 애플리케이션이 사상 최고 분기 실적을 기록하는 한편, 분석 및 플래닝 애플리케이션이 대폭 강화되고 스카우트 RFP(Scout RFP)가 탁월한 첫 분기 실적을 거뒀다”며, “직원과 고객을 위한 훌륭한 경험 창출에 전념하는 워크데이의 지속적 노력이 우리의 성과를 추동하고 있으며 그 결과 전 세계 수많은 선진 기업이 워크데이를 신뢰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빈 시스코(Robynne Sisco) 워크데이 공동회장 겸 CFO는 “전사적으로 견고한 실행 역량이 뒷받침돼 2020 회계년도를 강력한 4분기 실적으로 마무리했다”면서, “올해는 크게 탄력을 받으면서 시작하고 있고 우리의 단기 및 장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중대한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2021 회계년도 구독 매출 전망을 37억 5,500만 달러~37억 7천만 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2021 회계년도 1분기 구독 매출은 8억 7,300만 달러~8억 7,500만 달러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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