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모니터랩(대표 이광후)이 서비스형 보안(SECaaS: Security as a Service) 플랫폼 ‘아이온클라우드(AIONCLOUD)’ 기반의 시큐어웹게이트웨이(Secure Web Gateway, 이하 SWG) 서비스를 2일 오픈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아이온클라우드 SWG 서비스’는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제공되던 모니터랩의 ‘애플리케이션 인사이트 시큐어 웹 게이트웨이(AISWG, Application Insight Secure Web Gateway)’와 동일한 기능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한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구독형 과금체계가 적용돼 있으며 쉬운 설정 등이 특징이다.

SWG 서비스를 이용하면 URL 필터링으로 유해사이트 및 비업무사이트를 차단할 수 있다. 더불어 ▲악성코드 탐지 및 차단 ▲ 개인 정보나 내부 문서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데이터 유출 방지(Data Loss Prevention)’ ▲암호화 ▲SSL 트래픽 제어(HTTPS) 등의 보안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아이온클라우드 SWG 서비스’는 기존 솔루션 대비 성능/장애 관리, 로그 관리 등에 대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포워드 프록시(Forward Proxy) 방식으로 구성돼, 본사 또는 지사에서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PAC(Proxy Auto Config) 및 라우팅 설정만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모니터랩은 16개의 글로벌 리전(Global Region)과 40개의 데이터센터 인프라로 ‘아이온클라우드 SW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용자는 이를 통해 전 세계 어디에서든 동일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윤승원 모니터랩 상무는 “2016년 클라우드 기반 SECaaS 플랫폼 ‘아이온클라우드’를 출시하고, WAF(Web Application Firewall), WMD(Website malware Detection) 서비스를 오픈한 데 이어, 이번 SWG 서비스 오픈으로 글로벌 웹보안 서비스 플랫폼을 강화했다”면서, “향후 ‘아이온클라우드’에 차세대방화벽(NGFW), 침입방지시스템(IPS) 등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까지 확장 제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