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인공지능(AI) 기반의 자동화 기술 전문인력 양성기관이 설립된다.

그리드원(대표 김계관)은 오는 4월 인공지능(AI) 기반의 자동화 기술 전문 교육기관 ‘그리드원 아카데미’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그리드원 아카데미는 ▲AI의 기본 원리 ▲AI 기반 자동화 활용 방안 ▲AI 기반 자동화 기술 개발 ▲자동화 솔루션 실습 등의 기술 교육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프로세스 자동화 업무 분석과 선정, 자동화 업무 운영 및 관리 등 사업적 측면의 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고객사의 업무 자동화 담당자는 물론 대학생이나 일반인을 위한 무료 과정도 함께 운영한다.

그리드원 측은 지난해부터 많은 교육 기관들과 AI 기반의 자동화 교육을 운영해 왔으나, 보다 전문적이고 즉시 투입이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아카데미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기술 교육 전문가를 영입해 커리큘럼과 교재를 개발했으며, 내부직원 교육 등을 통해 실무 요구 사항을 확인했다.

김계관 그리드원 대표는 “현 시점에서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에 가장 필요한 기술은 AI”라며, “그리드원 아카데미를 통해 하이퍼오토메이션(Hyperautomation)을 선도할 수 있는 AI 기반의 자동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산업계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리드원은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솔루션 ‘오토메이션원’과 ‘AI인스펙터원(AI InspectorOne)’을 서비스하는 국산 RPA 전문기업이다. 이번 그리드원 아카데미 설립을 통해 AI 기반의 자동화 전문인재를 양성, 국내 RPA 생태계 확산과 자사의 국내 시장 공략 강화에 더욱 속도를 붙이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