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데이터 비즈니스 확대, 우수 서비스 해외 진출 적극 지원

[아이티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민기영)이 16일부터 한 달 간 ‘데이터-스타즈(DATA-Stars)’와 ‘데이터-글로벌(DATA-Global)’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데이터-스타즈’는 데이터 전문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지원 사업으로, 2014년 ‘DB-스타즈(DB-Stars)’ 사업으로 첫 출범해 지난 6년간 79개의 데이터 기반 스타트업을 배출했으며, 국내 데이터 비즈니스 확산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데이터-스타즈’라는 이름으로 지원 체계를 확대했다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화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제7기 ‘데이터-스타즈’에서는 총 12개 기업을 선정해 약 4개월 간 ▲3,000만 원 상당의 개발 지원금 ▲데이터 특화 컨설팅 ▲VC 멘토링 ▲데이터 인프라 ▲데모데이 등의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최종 평가를 통해 우수 서비스로 선정되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최대 3,000만 원의 후속 지원금을 제공하며, 사업종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투자사 연계와 컨설팅 등을 받을 수 있다.

▲ 데이터산업진흥원이 국내 데이터 비즈니스 확산을 위해 ‘데이터-스타즈’와 ‘데이터-글로벌’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

‘데이터-글로벌’은 글로벌 데이터 전문기업을 육성하기 위핸 해외진출 지원 사업이다. 2015년부터 시작돼 국내 데이터 기업의 해외 현지화 프로젝트와 홍보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해왔다. 데이터를 활용한 솔루션·서비스를 개발하는 중소·중견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올해에는 ▲현지화 및 해외진출 부문 ▲해외마케팅 부문 등에서 총 12개 기업을 선정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각각 ▲5,000만 원 상당의 개발 지원금 2,000만 원 상당의 마케팅 지원금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데이터 특화 해외진출 컨설팅 ▲데이터 인프라 등 해외진출을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통합 제공하며, 해외 바이어 발굴, 글로벌 파트너십 행사,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 해외 현지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수출수요 발굴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은 “데이터 3법 개정안 통과로 전 산업에서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데이터-스타즈’와 ‘데이터-글로벌’을 통해 국내의 우수한 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육성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혁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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