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관련 콘텐츠에 시각장애인용 음성변환 바코드 적용

▲ 코로나19 행동수칙저장 관련 보이스아이코드

[아이티데일리] 보이스아이는 시각장애인의 코로나19 정보 접근을 위해 시각장애인용 음성변환 솔루션 ‘보이스아이 메이커(VOICEYE Maker)’를 질병관리본부에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보이스아이 메이커’는 아래한글 및 인디자인 등 문서 및 인쇄물 제작 프로그램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변환용 바코드 ‘보이스아이코드’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이다. 보이스아이는 코로나19의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장애인에게도 충분한 자료제공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번 무상 제공을 결정했다.

보이스아이 관계자는 “이번 무상 제공으로 정보접근이 용이하지 못한 계층에 부디 피해가 확산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장애인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며 성장한 기업인만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고민없이 이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으로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배포자료 등 감염병 및 국민보건 자료에 ‘보이스아이 메이커’를 기한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들도 보건당국이 제공하는 정보에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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