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다운 파서 기술 적용한 ‘토스트 마크’ 탑재…에디터의 정확도와 안정성 개선

▲ NHN은 ‘토스트 UI 에디터 2.0’ 업그레이드 버전 공개했다.

[아이티데일리] NHN(대표 정우진)은 문서 편집 도구 ‘토스트 UI 에디터(TOAST UI Editor) 2.0’ 업그레이드 버전을 2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토스트 UI 에디터 2.0’은 마크다운 형식을 따르면서도 위지윅(WYSIWYG) 기능을 포함한 문서 편집 도구이다. 2018년 코드 공유 사이트 ‘깃허브(GitHub)’에 오픈소스로 공개된 이후 전 세계 개발자의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지난 2월 국내 기업회원 중 최초로 서비스 호감도 1만 스타(★)를 달성한 바 있다.

NHN이 공개한 ‘토스트 UI 에디터 2.0’에는 NHN이 개발한 신규 ‘마크다운 파서(Markdown Parser)’인 ‘토스트 마크’가 적용돼 에디터의 정확성과 안정성이 대폭 개선됐다. 파서는 마크다운 에디터에서 입력된 데이터를 HTML로 변환하는 핵심 기술 중 하나로, ‘토스트 마크’가 적용됨에 따라 실시간 미리보기 성능 향상뿐만 아니라 ‘구문 강조’, ‘스크롤 동기화’, ‘툴바 버튼 활성화’ 등의 정확도 개선을 확인할 수 있다.

모듈별로 분산된 깃허브 저장소를 한 곳으로 통합해 소스코드 및 릴리스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모노레포(Monorepo)’도 도입됐다. 또한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등 20개국에 이르는 다국어 언어 파일을 개별 언어 파일로 분리해 제공한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필요한 언어만 선별적으로 추가해 사용할 수 있다.

류진경 NHN FE개발랩장은 “‘토스트 UI 에디터 2.0’은 마크다운과 위지윅의 문서 편집 방식을 적절하게 접목한 덕분에 개발자와 비개발자의 협업에 효과적”이라며, “업무 및 문서 관리 시스템, 블로그, 커뮤니티 게시판 등 구조화된 문서 작업이 필요한 모든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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