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쉬운 블록체인 네트워크 구성 및 운영·관리 가능

[아이티데일리] 롯데정보통신이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 서비스(BaaS, Blockchain as a Service)를 출시한다.

롯데정보통신(대표 마용득)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랄프 체인(LALP Chain, LOTTE Agile Ledger Platform Chain)’을 정식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랄프 체인은 롯데정보통신 정보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캐모마일 부트(Camobile boot)’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하이퍼렛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 을 지원한다. 블록체인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개발자들도 웹(Web)상에서 클릭 몇 번 만으로도 블록체인 네트워크(그룹, 피어, 채널 등)를 구성하고, 스마트컨트랙(Smart Contract) 검증/배포는 물론 관리환경까지도 원하는 대로 구성할 수 있다.

▲ 롯데정보통신의 블록체인 플랫폼 ‘랄프 체인’ 노드 생성 화면

‘캐모마일 부트’는 클라우드 기반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쳐(MSA)가 적용됐다. 또한 고(GO), 노드제이에스(Node.js), 자바(Java)와 같은 범용 프로그래밍 언어를 모두 지원하고, 스마트 컨트랙을 손쉽게 구성할 수 있는 개발 지원 도구를 제공해 개발 시간은 단축시키고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 밖에도 블록체인 네트워크 구성 항목 및 상태의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해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김광영 롯데정보통신 정보기술연구소 상무는 “앞으로도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연구 과제들의 R&D를 더욱 강화해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