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중심도시 광주’ 실현 위해 전문인력 육성 및 일자리 창출 적극 지원

▲ 이용섭 광주시 시장(왼쪽), 박대연 티맥스 회장

[아이티데일리] 티맥스가 인공지능(AI) 중심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티맥스는 31일 ‘티맥스 인공지능(AI) 개발센터’ 광주 법인을 설립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AI 국가전략’의 일환으로 지역 산업 발전의 거점인 ‘AI 집적단지’로 선정됐다. 오는 2024년까지 광주연구개발특구 내에 43,000m² 규모의 AI 집적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이에 광주시는 지난 1월 29일 ‘AI 중심도시 광주’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AI산업융합사업단을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 국내 다양한 AI 전문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광주 법인을 설립하는 등 광주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매진해왔다.

티맥스 또한 지난 5일 광주시와 AI 중심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특히 아이플렉스 광주에 ‘티맥스 AI 개발센터’ 광주 법인을 설립, 인재 양성 등 광주 AI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먼저 향후 2년간 SW 전문인력 300여 명을 선발하기 위해 광주에서 채용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용섭 광주광역시 시장은 “이곳 아이플렉스광주에서 티맥스 연구원들의 수많은 상상력과 도전이 큰 성취로 연결될 수 있도록, 광주시는 다양한 지원을 통해 혁신적인 AI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AI 일자리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대연 티맥스 회장은 “티맥스는 올해 클라우드와 AI를 중심으로 새롭고 다양한 사업을 많이 시작하고 있다”며, “티맥스 AI 개발센터 광주 법인 개소도 그 일환으로, 현재의 AI 한계를 극복한 티맥스 만의 ‘클라우드 AI’를 통해 누구나 바라는 새로운 AI 세상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티맥스는 AI와 클라우드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판단, 클라우드를 이루는 모든 요소를 통합하고 융합한 ‘통합 클라우드 스택’을 지난해 선보였다. 클라우드 상에서 ▲UI 플랫폼 ▲미들웨어 플랫폼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빅데이터/AI 플랫폼 등 4개 플랫폼을 결합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을 손쉽게 개발하고 서비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앱들을 갖춘 ‘클라우드 스페이스’를 마련해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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