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HW를 SW기반 인프라로 탈바꿈…시스템 관리 및 유지보수 등 리소스 절감

[아이티데일리] 뉴타닉스는 태진인터내셔날(대표 전상우, 김유진)이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위해 뉴타닉스의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뉴타닉스의 HCI를 도입하기 이전 태진인터내셔날은 기존 하드웨어(HW) 기반의 인프라를 사용하면서 IT 관리 및 비즈니스 가치 창출 측면에서 한계에 직면했다. 서로 다른 벤더사와 기술로 인해 운영 효율성 저하, 장애 복구 등에 어려움을 겪었고,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막대한 자원을 투입해야 했다. 또한, 인프라 확장이 여의치 않아 트래픽이 증가하는 프로모션 시즌 시 서버 운영에도 많은 제약이 따랐다.

태진인터내셔날은 향후 글로벌 사업 계획의 일환으로, 기존 인프라의 한계를 극복하고 유연한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최신 IT 인프라를 구축해야 했다. 이에 태진인터내셔날은 국내와 해외 사업의 특성 및 요구사항을 고려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해외 비즈니스의 경우 각국에서 간편하고 즉각적으로 접근이 가능한 퍼블릭 클라우드로, 국내는 통합된 관리 플랫폼을 통해 안전성, 효율성 및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HCI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각각 구축했다.

태진인터내셔날은 뉴타닉스의 HCI를 도입해 기존의 HW 인프라를 SW 기반 인프라로 전면 탈바꿈했다. 또한, 비즈니스 가치 창출, 전략 수립, 고객 응대, 비즈니스 생산성 및 지속 가능성 확보 등 사업적으로 우선시되는 분야에 인력과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태진인터내셔날은 80개 이상의 매장 핵심 시스템을 뉴타닉스 상에서 운영하고 있다. 뉴타닉스의 HCI를 도입한 이후 5년 총소유비용(TCO) 기준 22% 개선했으며, 상면 사용률을 33%가량 절감했다.

김종덕 뉴타닉스 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태진인터내셔날 사례는 향후 국내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한다”며, “뉴타닉스와 신세계아이앤씨는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이 비즈니스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준 태진인터내셔날 IT전략부문장은 “뉴타닉스의 기술력과 신세계아이앤씨의 인프라 관리 노하우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 거듭난 태진인터내셔날이 미래 비즈니스 동력을 확보하는 데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면서, “갈수록 다변화되는 글로벌 비즈니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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