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교사들에게 ‘라이트캠HD’·‘모비즌 미러링’ 등 IT 솔루션 지원

▲ 알서포트가 스마트교육학회와 함께 일선 교사들에게 학습 콘텐츠 제작 도구를 지원한다.

[아이티데일리] 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스마트교육학회(학회장 조기성)와 함께 온라인 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 교사 및 학부형들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알서포트는 코로나19 확산에 맞춰 지난 1월 28일 재택근무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데 이어, 지난달 30일에는 온라인 개학을 앞둔 초중고 공교육 기관들을 위해 온라인 수업용 ‘리모트미팅’을 기한 제한 없이 완전 무료화한 바 있다. 현재까지 약 500여개 초중고 학교가 ‘리모트미팅’ 무료 서비스를 신청해 온라인 수업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리모트미팅’를 통해 교사와 학생간의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가능해지더라도, 수업에 적합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건 일선 교사의 몫이다. 일선 교사들은 학생들이 PC뿐만 아니라 모바일 기기에서도 학습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제작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 개인용 무료 녹화 프로그램을 이용해 학습 콘텐츠를 제작하다가 저작권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알서포트는 학습 콘텐츠 제작 문제 해소를 위해 스마트교육학회와 힘을 모았다. ▲PC화면을 녹화해 콘텐츠를 만드는 ‘라이트캠HD’ ▲모바일 기기를 PC에서 원격제어하는 ‘모비즌 미러링’ 등 2가지 솔루션을 일선 교사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알서포트는 ‘라이트캠HD’와 ‘모비즌 미러링’을 스마트교육학회에게 제공하고, 스마트교육학회는 교사들의 신청을 받아 제품등록번호(Serial Number)를 전달한다. ‘라이트캠HD’는 무기한, ‘모비즌 미러링’은 1년간 무료로 제공된다.

조기성 스마트교육학회장은 “완성도 높은 온라인 수업을 만들기 위해서 양질의 학습 콘텐츠 제작이 시급한 과제”라며, “혼란을 겪고 있을 일선 교사들이 온라인 수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알서포트와 함께 학회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 콘텐츠 제작을 위한 ‘모비즌 레코더’에도 문의가 몰려들고 있다. ‘모비즌 레코더’는 모바일 기기 화면을 녹화해주는 무료 앱이다. 김동환 알서포트 센터장은 “하루에도 40여건에 달하는 교사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데, 주로 수업을 위해 ‘모비즌 레코더’를 무료로 사용해도 되느냐는 질문”이라며, “‘모비즌 레코더’는 개인, 단체 상관없이 완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유료 버전은 워터마크가 없는 고품질 녹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코로나19 사태가 확대되면서 서비스 유지에 큰 부담이 있지만, 사회적 책임을 갖고 재난 극복을 위해 모든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며, “재택근무에 이어 온라인 수업에서도 알서포트가 가진 기술이 큰 도움이 되기에 어떤 고민도 없이 전폭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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