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상된 인텔리전트 모니터링 기능으로 엔터프라이즈 IT 환경 강화

[아이티데일리] 레드햇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ed Hat Enterprise Linux)의 최신 버전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8.2’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레드햇이 출시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8.2’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대에 신뢰성과 안정성, 프로덕션-레디를 향상된 기능으로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주요 기능으로 ▲레드햇 인사이트 업데이트를 통한 새로운 인텔리전트 관리 및 모니터링 기능 ▲강화된 컨테이너 도구들 ▲리눅스 전문가와 비전문가 모두를 지원하는 원활한 사용자 경험 등이 탑재됐다.


분산된 IT 기업을 위한 스마트 모니터링 기능

전 세계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듯, 많은 IT기업 역시 원격 또는 제한된 인력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로 인해 IT 담당팀은 그 어느 때보다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의 크기나 규모, 복잡성 등에 상관없이 엔터프라이즈 기술 스택의 기반을 모니터링, 관리 및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레드햇 인사이트’를 통해 잠재적인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이를 지능적으로 감지, 진단 및 해결하도록 지원한다.

‘레드햇 인사이트’는 능동적 운영 및 보안 위협 관리 기능이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6.4버전’부터 제공된다. 최근에는 업데이트를 통해 IT 보안, 컴플라이언스 및 운영 효율성에 대한 가시성을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대규모 및 복잡한 환경의 수동 관리를 줄이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며 구축 전반의 보안과 컴플라이언스가 강화됐다.

다음으로 ‘레드햇 인사이트’에 추가된 기능은 새로운 정책 및 패치 서비스로 기업이 중요한 내부 정책을 정의 및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인스턴스’에 적용되는 제품 권고 사항과 수정 지침에 대한 결정을 지원할 수 있다.


진화된 컨테이너 도구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8.2’는 레드햇 컨테이너 도구의 업데이트된 애플리케이션 스트림을 24개월간 지원한다. 또한, 격리 및 보안의 추가 계층을 위해 컨테이너 내부에 컨테이너를 구축하려는 기업의 경우 기술 프리뷰에서 ‘스코피오(Skopeo)’와 ‘빌다(Buildah)’의 컨테이너 버전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8.2’는 컨테이너형 워크로드의 보안을 더욱 확장하기 위해 컨테이너 중심의 맞춤형 ‘SE리눅스(Security Enhanced Linux) 보안 정책’을 보다 쉽게 만들 수 있는 새로운 도구인 ‘유디카(Udica)’를 도입했다. ‘유디카’를 특정 워크로드에 적용할 경우 프로세스가 컨테이너에서 분리돼 다른 컨테이너 또는 호스트 자체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이 외에도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8.2’는 향상된 ‘레드햇 유니버설 베이스 이미지(Red Hat Universal Base Image)’도 포함한다. 또한, 레드햇 인증 지원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구축 시 개발자 선택 확대를 위한 오픈JDK 및 닷넷(.NET) 3.0도 지원한다.


더욱 간소화된 사용자 경험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8.2’는 신규 및 기존 사용자의 장벽을 낮추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사용 편의성과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음과 같은 기능이 추가됐다. 먼저, 설치 과정의 일부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서브스크립션 등록을 통합해 보다 쉬운 온 보딩 경험을 제공해준다.

또한 설치 중 ‘레드햇 인사이트’를 활성화해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용 인사이트의 실행을 간소화시켰다. 이 외에도 ‘인플레이스 업그레이드 테스트’,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는 레드햇 인사이트 룰(rule)’, ‘센트OS’와 같은 지원되지 않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클론’에서 워크로드를 이동할 수 있는 ‘컨버트(Convert)2 RHEL 도구’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라이프사이클을 개선하고 제어할 수 있다.

스테파니 치라스(Stefanie Chiras)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사업 부문 부사장 겸 총괄은 “현재 IT 기업은 기존의 소프트웨어 스택에 있는 기존 기술로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 IT 기업은 원격 또는 제한된 IT 팀과 함께 운영 안정성을 높이고 서비스 가용성을 유지해야 한다”며,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8.2’는 ‘능동적인 인텔리전트 모니터링 기능’과 ‘엔터프라이즈급 컨테이너 툴’을 제공해 오늘날의 중요한 요구사항을 지원하는 동시에 클라우드-네이티브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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