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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젠지 꺾고 통산 9번째 LCK 우승 달성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승, 파이널 MVP ‘커즈’ 문우찬 선수 수상
   

▲ ‘2020 LCK’ 스프링 결승전에서 T1이 젠지e스포츠를 3대0으로 꺾고 통산 9번째 LCK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아이티데일리] T1이 지난 25일 개최된 ‘2020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결승전에서 젠지 e스포츠를 꺾고 통산 9번째 LCK 우승을 달성했다. 2020 LCK 스프링 결승전은 코로나19 여파로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스프링 정규 리그에서부터 T1과 젠지 e스포츠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결승전에 올랐다. 양 팀 모두 정규 리그 14승 4패를 기록했으나, 젠지 e스포츠가 세트 득실차에서 앞서 1위로 결승전에 먼저 진출했다. T1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드래곤X를 세트 스코어 3대 1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2020 LCK 스프링 결승전 1세트는 젠지 e스포츠에게 유리하게 시작했다. T1이 규정을 위반해 밴 카드 두 장을 잃은 채로 경기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젠지 e스포츠는 밴카드 3장을 모두 정글 챔피언에 투자해 정글러 ‘커즈’ 문우찬 선수를 집중 견제했다. T1은 원거리 딜러 챔피언으로 ‘바루스’, 미드라인 챔피언으로 ‘코르키’를 선택해 포킹 조합을 완성했으며, 젠지 e스포츠는 원거리딜러 챔피언 ‘아펠리우스’와 서포터 챔피언 ‘유미’를 선택해 후반 교전을 바라보는 조합을 꾸렸다.

하지만 경기 초반, 바론 둥지 근처 부쉬에 와드를 설치하던 ‘비디디’ 곽보성 선수의 ‘아지르’를 ‘커즈’ 문우찬 선수의 ‘그레이브즈’와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코르키’가 잡아내면서 경기 주도권을 가져갔다. 선취점으로 성장에 탄력을 더한 ‘커즈’ 문우찬 선수의 ‘그레이브즈’는 소환사 협곡 전반을 돌아다니며 젠지 e스포츠를 압박했고, 무난하게 성장한 ‘테디’ 박진성 선수의 ‘바루스’와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코르키’가 원거리에서 데미지를 퍼부으면서 승기를 잡아갔다. T1은 우세한 킬과 골드 획득량을 바탕으로 경기를 운영했고, 경기 시작 45분 만에 바론 앞 교전에서 대승한 후 그대로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1세트를 승리한 T1은 기세를 이어 2세트도 손쉽게 가져갔다. T1은 1세트에 이어 ‘테디’ 박진성 선수의 ‘바루스’와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코르키’를 선택하며 포킹 조합을 한 번 더 구성했다. 이와 더불어 ‘커즈’ 문우찬 선수의 ‘올라프’와 ‘에포트’ 이상호 선수의 ‘카르마’를 선택해 조합의 안전성을 높였다. 이에 젠지 e스포츠는 ‘비디디’ 곽보성 선수의 ‘질리언’, ‘룰러’ 박재혁 선수의 ‘이즈리얼’을 선택하며, 원거리 딜러에게 힘을 몰아주는 조합을 구성했다.

2세트는 초기 ‘라스칼’ 김광희 선수의 ‘오른’이 ‘칸나’ 김창동 선수의 ‘사일러스’를 상대로 선취점을 가져갔다. 하지만 T1은 이어진 드래곤 둥지 앞 교전에서 ‘클리드’ 김태민 선수의 ‘자르반 4세’와 ‘라이프’ 김정민 선수의 ‘갈리오’를 잡아내며 흐름을 다시 가져왔으며, 이후 ‘커즈’ 문우찬 선수의 ‘올라프’가 ‘룰러’ 박재혁 선수의 ‘이즈리얼’을 잡아내는 등 승기를 굳혀갔다. 이후 젠지 e스포츠는 미드라인을 압박하는 운영을 통해 타워를 밀어내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이어진 교전에서 대패하며 T1에게 경기를 내줬다.

마지막 3세트는 ‘커즈’ 문우찬 선수와 탑 라이너 ‘칸나’ 김창동 선수가 돋보이는 경기였다. 3세트 젠지 e스포츠는 탑 ‘제이스’, 원거리 딜러 ‘칼리스타’를 중심으로 정글 ‘세주아니’, 미드 ‘질리언’, 서포터 ‘볼리베어’ 조합을 구성했으며, T1은 미드 ‘아지르’, 원거리 딜러 ‘아펠리우스’를 중심으로 탑 ‘오른’, 정글 ‘사일러스’, 서포터 ‘쓰레쉬’를 선택했다. ‘커즈’ 문우찬 선수의 ‘사일러스’는 경기 초반 탑 갱킹에 성공하며 같은 팀의 ‘칸나’ 김창동 선수의 오른이 성장하는데 기여했다.

경기 초반 라인전 주도권을 갖고 폭발적인 성장을 이뤄낸 ‘칸나’ 감창동 선수의 ‘오른’은 바텀에서 2대 1 싸움을 이기는 등 강력한 모습을 보였으며, 젠지 e스포츠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22분 ‘드래곤’ 앞 교전에서 상대팀 전원을 처치한 T1은 경기 시작 29분 만에 젠지 e스포츠의 넥서스를 무너트리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2020 우리은행 LCK 스프링 스플릿 파이널 MVP는 3경기 내내 ‘소환사의 협곡’ 전체를 지배하며 우승에 기여한 ‘커즈’ 문우찬 선수로 선정됐다. 이번 우승으로 통산 9번째 우승에 성공한 T1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우승 상금 1억 원(총 상금 3억 원)의 주인공이 됐다. 또한 3스플릿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두 번이나 달성하면서 강팀의 면모를 전세계 e스포츠팬들에게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이번 결승전을 끝으로 ‘2020 LCK 스프링’이 마무리됐다. 코로나19 이슈 속에서도 무관중 경기, 온라인 대회 등 유연한 방식으로 원만하게 진행되며 e스포츠만의 특징을 잘 보여줬다는 평가다. 다음 주 28일부터 30일까지는 2020 LCK 서머 승강전이 펼쳐지며 샌드박스 게이밍과 그리핀, 그리고 챌린저스에서 올라온 서라벌 게이밍과 팀 다이나믹스가 LCK 진출권을 놓고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2020 LCK 서머는 6월 17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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