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나무기술은 광주시와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오른쪽이 이용섭 광주시장. 왼쪽은 정철 나무기술 대표.

[아이티데일리] 나무기술(대표 정철)이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나무기술은 광주시와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협약내용은 ▲광주지역 인공지능연구개발법인 설립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스마트시티 등 전문인력 육성 지원 ▲광주 인공지능 산업단지 조성 및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관련 기술·정책 자문 ▲인공지능 기반 제품 및 서비스의 사업화 등 창업·일자리 창출 지원 등이다.

광주시는 올해 관련 사업비로 국비 626억원을 확보하고, 시비와 민자 등 약 1000억원을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첨단 3지구(4만6200㎡)에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동안 4116억원을 투입해 인공지능 집적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클라우드/AI/빅데이터/IoT/스마트시티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IaaS, PaaS, SaaS 서비스가 가능한 나무기술은 광주 신규 법인을 통해 ‘광주 AI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나무기술은 AI/ML 서비스의 3대 핵심요소인 ML Engine, Cognitive Service, Bot Framework를 기반으로 광주시의 3단계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 확장 모델 구축을 지원할 방침이다.

나무기술은 먼저 광주광역시에 있는 헬스, 자동차, 에너지 기업군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AI/ML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후 서비스를 국내는 물론 해외 기업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AI 서비스 확장 모델을 단계별로 실행하기 위해 나무기술은 AI 중심 에코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국내 AI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티맥스소프트, 솔트룩스, 마인즈랩 등 AI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과 협력해 광주 AI 허브 구축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 AI교육 연계를 통한 AI 중심 도시 생태계 조성

나무기술은 이외에 광주시에 있는 학교와 연구기관과 협력해 AI 인력을 육성하고 AI 특화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며 AI/빅데이터와 관련된 교육에도 나서게 된다.

나무기술 정철 대표는 “나무기술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AI, 빅데이터, IoT, Smart X를 연계한 중소기업형 SaaS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며, “AI강국 대한민국을 견인하는 대표적인 도시 광주에서 클라우드 비즈니스 중심의 혁신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있어 인공지능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요소이며 광주는 세계일류 수준의 인공지능 생태계를 꿈꾸고 있다”고 강조하고 “창업하기 쉽고 기업하기 좋은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를 조성해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광주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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