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기 ㈜디리아 대표이사

[아이티데일리] 주식회사 디리아(대표 배현기)는 채널연계 금융IT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연계채널 솔루션 기술의 대명사로 알려질 만큼 이 분야에서는 앞선 기업으로 평가된다. 디리아는 지난 2000년 5월 설립, 이달로 창립 20년째를 맞이한다. 배현기 대표는 “여전히 시작인 것 같고, 가야만 할 길과 해야만 할 일들이 너무 많다”며, “매년 위기와 기회가 반복돼왔고, 위기는 언제든 올 수 있는 게 비즈니스인 것 같다”라고 창립 소감을 밝혔다.

사실 B2B 솔루션 기업으로 20년을 성장 발전해 온다는 게 쉽지 않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SW 가치를 재대로 인정해 주지 않고, 외산 선호경향이 짙은 금융시장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그러나 디리아는 국내 최초로 대외계 시스템을 오픈 시스템으로 구축한 바 있고, 지난 2015년에는 금융기관의 핵심 업무라 할 수 있는 대내외 연계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 통합연계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통합채널연계 솔루션(CruzLink ES)도 개발했다. 디리아의 연계채널 기술력은 경쟁사들이 쉽게 따라올 수 없을 만큼 독보적이라는 게 대다수 고객들의 지적이다. 디리아가 연계채널 솔루션 기술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고, 특히 금융권에서 가장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배경이 바로 여기에 있다.

아무튼 디리아는 배 대표의 말대로 위기는 언제든 오겠지만 이젠 그 어떤 비바람이 몰아쳐도 끄떡없을 만큼 안정적인 성장토대를 마련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디리아는 이를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100년 기업’을 향한 제2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산업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들은 성장발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 디리아가 그 중 하나이다. 즉 비대면 서비스, 각종 업무 및 채널을 연결한 온라인 서비스, 여기에 인공지능 등을 적용한 4차 산업혁명 등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이러한 기술들은 이미 디리아가 축적 및 경험을 쌓아온 준비된 기업이기 때문이다. ‘디리아(DIREA)’라는 회사명은 디지털 코리아의 약자, 즉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미라는 것이다. 디지털 코리아라는 회사명을 다시 한 번 빛낼 기회를 맞이한 것이다.

▲ 배현기 ㈜디리아 대표이사

“‘돈’이 목적이 아님을 알았다”

“3년 전 매각할 기회가 있었다. 그것도 쉽게 만져 볼 수 없는 거액이었다. 그러나 돈만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수는 없다는 것을 알았고, 소프트웨어로 사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가치를 창출해 낸다는 게 더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배현기 대표가 매각을 고려했을 때는 그만큼 비즈니스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당시 그는 “왜 사업을 하고,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라는 의문에 지나온 삶을 되돌아봤다고 한다. 결론은 회사 가치와 본인의 존재가치가 ‘돈’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고, 함께 하는 직원들에게도 일의 가치를 통해 자긍심을 갖게 함으로써 보람을 느끼게 하는 게 더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결국 배 대표는 거액의 유혹을 과감히 뿌리치게 됐고, 이후 회사는 더욱 안정적인 성장을 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사실 배 대표는 창립 당시 ‘SW는 우리의 손으로’라는 것과 돈을 많이 벌겠다는 두 가지 목적을 갖고 디리아를 설립했다고 한다. 그러나 20년이 지난 지금 자사의 독자 기술로 개발해 어느 정도 시장까지 확보한 소프트웨어는 채널연계 솔루션과 관련된 것이 대부분이고, 돈은 항상 부족했다고 한다.

물론 디리아는 사업 초기에 VoIP(인터넷 전화)와 관련된 스위치를 SW로 개발하는가 하면 지난 2005년에는 유비쿼터스(사용자가 컴퓨터나 네트워크를 의식하지 않고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컴퓨팅 환경)와 관련된 U-City 사업, 2012년에는 모바일 결제 솔루션인 ‘Push Pay’, 2017년에는 빅데이터 플랫폼인 ‘Cruz CX’ , 그리고 2018년에는 암호화폐 거래와 관련된 솔루션을 개발해 ‘코인통’을 오픈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같은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 및 사업은 기대에 크게 못 미쳤고, 일부 사업은 사기까지 당하는가 하면 투자손실도 많아 경영위기 상황까지도 갔었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채널연계 솔루션과 같은 인프라 솔루션, 펌뱅킹 및 금융공동망 등과 관련된 지급결제 솔루션, 그리고 클라우드 및 검색엔진과 관련된 데이터 분석 솔루션 등은 꾸준히 고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성장토대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배 대표는 비즈니스의 왕도가 ‘선택과 집중’ 임을 알게 됐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기존 주력 사업을 중심으로 잘하는 사업에 더 집중해야만 한다는 것과 신규 사업 투자는 보다 더 신중해야만 하고, 여기에 투입할 인력은 기존보다는 새로운 인물들이 더 적합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것이다. 디리아의 20년은 위기와 극복의 연속이었지만, 성장기반은 더욱 탄탄해진 게 분명하다.

코로나19로 인한 고객들의 업무 환경은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통한 4차 산업혁명은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이고, 실질적으로 시장은 그렇게 움직이고 있다. IMF 이후 IT를 통한 벤처기업 육성 바람과 함께 탄생한 디리아에게는 또 한 번의 성장 기회가 될 것이다. 산전수전 다 겪은 배현기 대표가 그 기회를 어떻게 살려 나갈지 직접 들어본다.


코로나19는 절호의 성장기회

- 코로나19는 디리아에게는 또 한 번의 도전 기회가 될 것이다. 비즈니스로 어떻게 연계 창출시킬 계획인가.

“디리아의 최대 강점은 채널연계 기술이다. 여기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을 접목시켜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 및 플랫폼을 개발 공급할 계획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대내 채널연계 시스템(영업점 단말기, 콜 센터, 인터넷, 모바일 등)과 대외 채널연계 시스템(금융결제원, 한국은행, VAN사, 신용평가사, 제휴기업 등), 그리고 애플리케이션 통합 연계시스템(정보계, 경영지원, 메타관리, 이미지 등) 등의 다양한 채널 연계 솔루션을 기반으로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가치(value)를 창출해 낼 것이다. 예를 들어 고객들은 비대면(untact)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온라인화는 필수적이다. 그렇게 되면 디리아의 채널연계 기술은 더욱더 필요로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접목한, 예를 들어 채널 장애 및 예측까지 할 수 있는 솔루션 등을 개발 공급할 계획이다.”


디리아는 지난 2015년 국내 처음으로 MCI(Multi Channel Integration, 대내 채널연계 시스템), EAI(Enterprise Application Integration, 애플리케이션 통합 연계 시스템), FEP(Front End Processor, 대외 채널 연계 시스템) 등을 하나로 통합한 통합채널연계 솔루션인 ‘CruzLink ES’를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이 솔루션은 대내 및 대외 연계 기술의 총집결체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사실 금융권의 채널 시장은 메이저가 없을 만큼 공급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따라서 변화하는 시장의 주도권은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가치를 누가 먼저 창출해 주느냐에 시장판도가 크게 달라질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및 온라인화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고, 그렇게 되면 온라인은 거미줄처럼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배현기 대표가 절호의 성장 기회라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즉 채널 연계 기술은 이미 검증됐고, 여기에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를 접목한 솔루션도 개발 구축한 경험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선택과 집중’이 비즈니스의 왕도

- 지난 20년 동안 위기와 기회를 거치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기억에 남는 위기와 기회라면.

“매순간 기회와 위기가 공존해 왔다. 당연한 얘기일지는 모르지만 주어진 조건을 잘 살리면 기회가 되고, 그렇지 않으면 위기가 될 것이다. 디리아는 크게 3번의 기회와 위기가 있었다. 첫 번째는 지난 2007년 농협 차세대 구축 프로젝트였다. 당시 이 프로젝트는 가장 큰 규모로 매출증대와 고객확보 측면에서 좋은 기회였다. 해서 프로젝트에 올인 할 만큼 역량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로 인해 다른 것을 미처 준비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두 번째는 지난 2015년 관련 업계 최초로 금융권 업무, 즉 대내연계 및 대외연계, EAI 등을 통합한 통합채널연계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고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고, 이를 계기로 이 시장을 주도할 수 있게 됐다. 세 번째는 지난 2018년 2년 동안 준비한 끝에 처음으로 베트남에 펌뱅킹 솔루션을 공급하게 돼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그러나 해외시장은 국내와는 달라 정확한 정보 확인 등이 어려워 쉽지는 않았다. 따라서 글로벌 비즈니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추진하되 어떻게 하면 위험부담을 줄일 수 있을지에 대한 숙제는 아직 풀지 못하고 있다.”


- 소프트웨어 가치를 제대로 인정해 주지 않는 국내 시장 환경, 특히 외산 선호경향이 짙은 금융권에서 독자 개발한 솔루션으로 20년을 유지해 왔다는 것은 쉽지 않았을 것이다.

“창업 당시 금융권은 연계 채널과 관련된 국산 솔루션이 없었다. 해서 직접 개발하고 싶었고, 돈도 벌고 싶었다. 결국 메시지 기반의 미들웨어를 비롯해 오픈 시스템 기반의 대외 연계 채널시스템 등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물론 초창기에는 고객들의 반응이 냉담했지만 하나 둘 고객들을 확보함과 동시에 대외공동망 시스템, SOA 기반의 ESB 등의 솔루션들을 잇달아 개발하면서 고객들로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어떻게 보면 설립 이후 10년은 각종 솔루션의 국산화에 매진한 시기였고, 이후 10년은 디지털 코리아라는 회사명에 걸맞은 성장을 위해 각종 솔루션 개발을 통한 신사업 투자에 전력을 분산시키기도 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결제 솔루션인 ‘Push Pay’ 개발, 빅데이터 플랫폼인 Cruz CX(Customer Experience) 개발, 암호화폐 거래소 솔루션 등을 개발 공급했다. 그러나 이런 신사업들은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 한 마디로 더 큰 비즈니스를 위해 시행착오를 많이 겪은 어려운 시기라고 할 수 있다. 결론은 잘 할 수 있는 것에 더 집중해야만 한다는, 다시 말해 성공적인 비즈니스는 선택과 집중이 중요함을 알게 됐다. 해서 앞으로는 채널연계 솔루션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등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시킨 솔루션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코로나19는 금융기관들의 서비스 체계를 크게 변화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특히 무인화, 자동화를 통한 비대면 서비스의 확산은 물론 클라우드 서비스도 빠르게 진행될 것이다. 그러나 이를 위한 기술은 아직 준비가 안 된 게 현실이다. 즉 채널연계 솔루션을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에서 제공하기 위해서는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와 이를 관리할 수 있는 APIM 솔루션들이 필요한데, 그런 솔루션들이 아직은 준비가 안 됐다고 한다. 다시 말해 이 같은 솔루션들을 누가 먼저 개발하느냐에 따라 시장판도가 크게 달라진다는 것이다. 디리아는 이 같은 솔루션 개발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고, 이미 일부는 개발 완료단계에 있다고 한다.

“대기업과 같은 규모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 되고 싶다”

배현기 대표는 20년 동안 산전수전 다 겪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젠 대기업과 같은 규모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다시 뛰고 있다고 밝혔다.


‘연계채널 솔루션 + 인공지능’으로 승부

- 현재 개발 중인 솔루션이라면.

“일반적으로 ‘연계 기술’이라고 하면 뭔가 트렌디 하지 않은, 오래된 기술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개발 업체들의 기술적 차이도 그렇게 크지 않다고도 한다. 하지만 디리아의 연계 기술은 계속 진화 중이다. 예를 들어 클라우드, 빅데이터, AI 등과 같은 기술들이 접목시키는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연계솔루션의 편의성까지 가미한 파생 솔루션들도 준비하고 있다. 예를 들어 분산된 메시지 및 인터페이스 관리 포인트를 일원화해주는 통합전문관리 솔루션, 빅데이터와 AI를 접목한 채널관리 솔루션, API 관리를 위한 APIM까지 시장의 요구사항을 정확하고 빠르게 캐치해서 접목한 솔루션을 개발 중에 있다.”


- 빅데이터는 연계 솔루션에 어떻게 접목시키고 있는가.

“빅데이터는 ‘채널 연계 솔루션 비즈니스를 하면서 쌓이는 로그를 활용할 수 없을까?’ 라는 데서부터 시작됐다. 그런 와중에 글로벌 검색엔진 기업인 엘라스틱을 알게 됐고, 이 회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 현재는 엘라스틱 컨설팅을 하면서 빅데이터 기술의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채널로그를 활용한 장애예측 및 추적을 쉽게 하는 솔루션을 개발 중에 있다.”


- 엘라스틱과는 어떤 파트너십을 맺고 있고, 시너지 효과는.

“엘라스틱과의 협력은 장점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우선 내부적으로 접하지 못한 기술을 접하는 게 가장 큰 도움이 된다. 영업적인 측면도 우리 솔루션과 엘라스틱 솔루션을 찾는 고객들 사이에서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어 사업에 활력을 주고 있다.”


금융에서 공공, 제조 등으로 시장 확대

- 현재의 목표는 무엇인가.

“지금까지는 미들웨어의 국산화에 초점을 맞춰 발전해 왔다. 공공부문에서 국산 솔루션 도입을 우선시 하고, R&D 지원도 전폭적이었다. 이제는 많은 부문에서 국산화가 이루어졌고, 금융시스템에 도입되는 FEP, MCI도 마찬가지이다. 다만 EAI 부문은 아직도 외산솔루션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젠 좀 더 시장을 넓게 보려고 한다. 즉 국내 제품이건 외산 제품이건 구분 없이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어 연계 기술의 ‘대명사’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 정부공공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연계 솔루션은 금융시장에서만 필요한 게 아니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에서는 더더욱 연계 솔루션을 필요로 한다. 해서 공공은 물론 제조, 그리고 그 어떤 분야든 연계가 필요한 곳이면 다 진출할 계획이다. 굳이 산업분야를 한정짓지는 않는다. 4차 산업 시대는 ‘초연결’ 시대라고 한다. 모든 것들이 연결돼 서로 데이터를 주고받고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한 마디로 연계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본다. 방법적인 측면에서 API로 주고받든, 파일로 주고받든 그런 방식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더욱이 이번에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비대면 활동, 온라인 활동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시대에 연계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디리아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한편 배현기 대표는 LG전자 컴퓨터연구소 출신으로 4명의 연구원들과 함께 ‘우리 SW는 우리 손으로’라는 기치를 내걸고 디리아를 설립했다. 해서 연계채널 솔루션이라는 미들웨어 소프트웨어를 개발했고, 이 분야 최고의 솔루션이라는 명성도 얻었다.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셈이다. 이젠 국내 최고의 대기업과 같은 규모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다시 뛰고 있다. 지난해 매출실적은 73억 원인데, 그 같은 꿈이 이뤄질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지만 불가능한 것도 아님을 알게 됐다.

배 대표는 인터뷰를 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템을 끊임없이 쏟아냈고, 미래 시장을 내다보는 시각이 과거와는 많이 달랐다. 비즈니스에 대한 열정과 의욕도 넘쳤다. 특히 그는 지난 20년 동안 산전수전 다 겪었다고 할 만큼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했고, 고객들로부터는 솔직 담백할 뿐만 아니라 정직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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