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메이션 서비스 카탈로그 및 오토메이션 애널리틱스 등 신규 서비스 추가

[아이티데일리] 레드햇은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Red Hat Ansible Automation Platform)’에 ‘오토메이션 서비스 카탈로그(Automation Services Catalog)’와 ‘오토메이션 애널리틱스(Automation Analytics)’ 등 신규 서비스들을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은 팀과 분야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으며, 자동화 진행 속도에 맞춰 확장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지난해 10월 공개한 이후로 기업이 대규모 자동화 프로세스를 훨씬 더 쉽게 구현 및 운영하고 팀 간 협업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이번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에 추가된 서비스인 ‘오토메이션 서비스 카탈로그’는 비즈니스 사용자가 관리 및 승인 체제에서 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 구현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자동화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가 자동화의 액세스 허용 범위를 넓혀서 더 많은 사람이 자동화를 활용하게 하려면, 통제 및 관리 체제를 확립하여 리소스와 환경이 무단으로 변경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오토메이션 서비스 카탈로그’는 ‘앤서블 플랫폼’의 프로비저닝부터 폐기 및 로깅에 이르는 자동화 리소스의 라이프사이클 관리를 지원하며, 올 여름에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고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오토메이션 애널리틱스’도 추가됐다. 출시 이후 지금까지 130개 이상의 기업이 ‘오토메이션 애널리틱스’를 도입하며 가장 자주 사용되는 모듈과 리소스, 자동화 상태, 그리고 자동화 환경의 작동 방식에 대한 인사이트를 확보했다. 레드햇 측은 이를 통해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3가지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거나 개선됐다. 먼저 향상된 ‘필터링 기능’으로 사용자는 ‘레드햇 앤서블 타워(Red Hat Ansible Tower)’의 클러스터와 날짜를 기준으로 필터링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개별 클러스터를 세부적으로 필터링해 특정 물리적 사이트나 그룹과 관련된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다음으로는 ‘기타 작업 통계’에서는 총 실행 횟수, 총 시간, 평균 시간, 성공률, 가장 많이 실패한 작업, 각 작업의 실패율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는 이 정보를 바탕으로 작업 템플릿을 신속히 검토할 수 있으며, 활용도는 높은데 성공률은 저조한 작업을 바로잡는 데 집중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조직 통계’가 개선됐다. 조직 간의 자동화 도입 현황을 비교하는 데 유용한 필터들이 조직 통계에 새로 추가됐다. 여러 앤서블 타워 클러스터로 나뉜 조직이 동일한 이름을 공유하는 경우 하나로 집계된다. 이제 작업 템플릿을 가장 많이 사용한 5개의 조직과 가장 적게 사용한 5개의 조직을 기준으로 필터링할 수 있다.

한편, 레드햇은 서비스 및 기능 추가 외에도 ‘콘텐츠 컬렉션(Content Collections)’을 통해 더 많은 인증된 콘텐츠를 확보했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앤서블 콘텐츠 컬렉션’은 모듈, 플러그인, 역할, 플레이북과 같은 앤서블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정리한다. 이를 통해 고객과 기여자는 앤서블 릴리스 주기와 관계없이 콘텐츠를 간편하게 배포 및 공유, 소비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콘텐츠 컬렉션’이 인증된 파트너 콘텐츠를 정리해 제공하므로 사용자는 보다 쉽고 빠르게 자동화에 착수할 수 있다.

인증된 ‘앤서블 콘텐츠 컬렉션’은 레드햇과 파트너들이 게재한 콘텐츠를 고객들이 찾을 수 있는 저장소인 ‘오토메이션 허브(Automation Hub)’에서 찾을 수 있다. 현재 30개 이상의 파트너가 인증을 받았으며, 그 중 26개의 파트너가 인증된 ‘콘텐츠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오토메이션 허브’는 지난해 11월 100개의 인증된 앤서블 모듈뿐이었지만, 현재에는 1,200개 이상의 ‘앤서블 모듈’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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