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포캐스트 활용해 배송수요 예측, AI 추천배차 등 서비스 제공

[아이티데일리]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IT 기반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은 아마존웹서비스(AWS)로부터 ‘올해의 이노베이션 파트너상(Innovation Partner of the Year 2020)’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메쉬코리아가 수상한 ‘이노베이션 파트너상’은 AWS의 전략 서비스와 융합에 기반해 고객에게 혁신적인 서비스 가치를 제공한 파트너 사에 수여하는 상이다.

2013년에 설립된 메쉬코리아는 2륜차 배송 플랫폼으로 시작해 확보된 전국 물류망을 기반으로 실시간은 물론 당일배송, 4륜차 배송, 운송관리시스템(OMS) 등 다양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쉬코리아는 설립 당시부터 ▲아마존 S3(Amazon S3) ▲아마존 엘라스틱 컴퓨트 클라우드(Amazon EC2) ▲아마존 RDS(Amazon Relational Database Service) 등 AWS 서비스를 사용해 서비스를 개발해왔다.

특히, ‘아마존 포캐스트(Amazon Forecast)’를 활용해 배송 수요를 높은 정확도로 예측하고 ‘아마존 세이지메이커(Amazon SageMaker)’를 통해 배달 기사들의 AI 자동 추천 배차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등 기존 물류 시장에서 제공하지 않았던 서비스들을 빠르게 시장에 선보였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메쉬코리아가 전국 물류망을 갖춘 물류 IT 인프라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있어 AWS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이번에 수상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협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쉬코리아는 IT 물류 플랫폼을 구축해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배송 현장에서 쌓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IT 기술력을 접목한 운송관리시스템을 통해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전국 38,000여 명의 제휴 배송기사와 350여 개의 물류거점이자 배송기사 쉼터인 ‘부릉 서비스 스테이션’을 포함한 ‘전국 이륜차 물류망’과 자체 개발한 통합 물류관리 솔루션 ‘부릉 TMS’를 기반으로 해외 진출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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