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P 프로그램으로 사업화 자금 제공 및 창업기업 기술 융합, 상용화 지원

[아이티데일리] AI 컴퓨팅 전문기업인 엔비디아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손을 잡았다. 엔비디아와 두 기관은 협력 체계를 구축, ‘N&UP 프로그램’에 선정된 사물지능(AIoT) 분야 창업 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18일 엔비디아(CEO 젠슨 황)와 중소기업벤처부(장관 박영선), 창업진흥원(원장 김광현)은 AI·빅데이터 분야의 첨단 신산업군인 AIoT 창업 기업의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하는 ‘N&UP 프로그램’을 출범하고, 지원 대상 기업 모집을 시작했다.

이날 모집이 시작된 ‘N&UP 프로그램’은 AI·빅데이터 분야 창업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고안됐다. 이 프로그램의 의미는 엔비디아와의 협업을 통해 함께한다는 뜻의 ‘&’와 성장한다는 뜻인 ‘UP’의 합성어다. 이번 ‘N&UP 프로그램’은 총 30개사를 지원한다. 또한 AIoT 분야 3~7년차 기업에게 사업화 자금과 기술 개발 및 융합을 위한 교육, 컨설팅, 투자 연계,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N&UP 프로그램’은 기본교육부터 기술개발 및 상용화, 투자연계, 네트워킹, 홍보(판로개척)에 이르는 광범위하게 지원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창업기업에게는 사업화 자금과 창업분야 전문 인프라를 활용한 멘토링 등이 제공된다. 아울러, 기술 고도화 및 비즈니스 모델 개선을 통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받게 된다.

프로그램 선정 과정은 서류심사와 기술발표를 거치며 기술완성도, 독창성, 세계 시장 진출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종합적으로 평가된다. 특히,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해 감염병 예방·진단·치료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과제로 신청한 창업기업에게는 서류심사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 엔비디아가 중기부, 창진원과 협력해 AIoT 분야 창업기업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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