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레이크 환경에서 방대한 데이터셋에 대한 통찰력 및 분석 역량 제공

[아이티데일리] 클라우데라(한국지사장 강형준)는 노르웨이 에너지 기술 연구소(IFE)가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CDP: Cloudera Data Platform)’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한다고 21일 발표했다.

IFE는 시뮬레이션, 데이터 시각화, 예측 모델링, 사이버 보안, 인간 중심 디지털화, 안전성 등 광범위한 역량을 갖춘 글로벌 독립연구 재단이다. 전 세계 19개 국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OECD 원자력기구(NEA) 산하 ‘OECD 할덴 연구로 프로젝트’를 주관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의 목적은 할덴 원자로 시설에서 수집된 데이터, 원자력 안전성을 향상하는 인적 요인과 디지털 안전시스템 연구 등을 활용해 핵연료·핵물질의 안전성과 라이선스를 평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가 기술 도면, 보고서, 시계열 데이터베이스 형태로 수집됐다.

IFE는 ‘CDP’를 도입함으로써 ‘OECD 할덴 연구로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모든 원자력 시설 정보를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 분석할 수 있게 됐다. 다양한 데이터 자산으로 구성된 데이터 레이크(Data Lake) 환경을 조성해, 중요한 통찰력을 얻고 데이터셋 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할 수 있다.

피터 크발비크(Petter Kvalvik) IFE 디지털라이제이션 사업 매니저는 “‘OECD 할덴 연구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모든 원자력 조직들은 ‘CDP’와 같은 차세대 분석을 기반으로 과거의 경험을 보다 효과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과학자들은 CDP로 구동되는 분석 포털을 통해 데이터를 검색하고 목록화 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하고, 핵심 기능과 프로세스의 이해를 돕는 데이터 사이언스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페르 아르네 예르겐센(Per-Arne Jørgensen) IFE 리스크 안전 보안 부서 선임 엔지니어는 “IFE는 할덴 연구로 프로젝트 뿐 아니라 4차 산업, 에너지 시스템, 스마트시티, 스마트 스페이스 같은 전략 분야의 다수 연구 인프라의 데이터를 수집, 분석, 모델링하는데 오픈소스 기반의 ‘CDP’를 사용할 것”이라면서, “‘CDP’를 중심으로 데이터 수집, 저장, 분석을 위한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구축했으며, 다른 연구소와 데이터 소스에서 중요한 인사이트를 수집, 분석, 공유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스테판 라인(Stephen Line) 클라우데라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 부사장은 “가장 중요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사용자 사례를 생성하는 핵심 요소는 바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클라우드다. 효율성, 협업, 전체적인 관리는 데이터에서 가치를 창출해 혁신을 꿈꾸는 모든 기업에게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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