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라이언스 기반 페이퍼리스 비즈니스 모델 개발

▲ 틸론과 아하정보통신은 디지털 융합사업 영역에서 서로 협력키로 하고 MOU를 체결했다. MOU체결후 아하정보통신 대표(사진 왼쪽)와 최용호 틸론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클라우드 기반 가상화 솔루션 및 블록체인 전문기업 틸론(대표 최백준, 최용호)과 스마트 디바이스 개발 및 제조 전문 기업인 아하정보통신(대표 구기도)은 디지털 융합사업 영역의 업무협력 및 비즈니스모델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지난 5월 22일 체결했다.

틸론의 클라우드, 가상화, 블록체인 등 IT 핵심기술과 아하정보통신의 스마트 디바이스 기술을 융합해 어플라이언스 기반의 페이퍼리스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공인인증서 폐막 시대를 이끌 가상화 기반의 차세대 스마트 인증의 업무환경에 대한 적용 모델 등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두 회사는 클라우드 가상화 솔루션 기업과 하드웨어 기업의 단순한 협력관계에서 벗어나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고 협력하는 관계로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외산이 잠식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틸론은 가상화 시스템 관련된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서비스, 블록체인, 스마트 워크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아하정보통신은 국내 최초로 전자유도방식 터치센서 등과 관련된 원천기술을 개발한데 이어 2014년부터는 전자칠판류 국제표준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각종 연구실적을 해외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 이름을 알리는 데도 노력하고 있다. 전자칠판 분야 7년 연속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0년 세계 3위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최용호 틸론 대표는 “국내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기업이 서로의 기술을 융합해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고, 향후 포스트 코로나에도 대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구기도 아하정보통신 대표는 “클라우드 전문 기업인 틸론의 기술을 접목해 내수 시장은 물론이고 해외 시장까지 진출하는 것은 물론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목적으로 제품화한 얼굴인식 열화상 체크 및 출입 인증 디바이스인 스마트패스 등 신사업 분야에서 융합 사업모델을 발굴해 상생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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