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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단체장 코로나19 빅데이터 연관어 순위 '박원순 시장' 최다확진자 수 대비 연관어 비율 인구 적은 제주 원희룡 지사 가장 높아

[아이티데일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광역 지방자치단체장들의 대응과 관련한 빅데이터 자료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코로나19 연관 키워드가 가장 많은 광역 지자체장은 '박원순 서울시장', 코로나19 게시물 수는 '이재명 경기지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월18일부터 5월20일까지 약 3개월 동안 광역 지방자치단체장 16명에 대해 코로나19 대응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부산광역시의 경우 오거돈 전 시장이 사퇴한 상태여서 분석에서 제외했다. 조사 대상 채널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로 대한민국 내 대부분의 뉴스와 커뮤니티내 접속한 국민들의 의견이 광범위하게 집계된다.

   

빅데이터 분석 자료에 따르면 우선 코로나19 정보량 즉 온라인 내 '코로나19' 키워드가 들어간 게시물 수량은 이재명 지사가 3만8,969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박원순 서울시장 3만8,023건, 권영진 대구시장 3만6,757건 등으로 톱3에 포진했다.

이어 이철우 경북지사가 1만7,001건, 김경수 경남지사가 1만4,569건, 원희룡 제주지사 7,829건, 김영록 전남지사 7,560건, 박남춘 인천시장 7,196건, 이용섭 광주시장 6,930건, 허태정 대전시장 6,636건, 이춘희 세종시장 6,519건, 양승조 충남지사 5,583건, 송하진 전부직사 4,926건, 송철호 울산시장 4,456건, 최문순 강원지사 3,942건, 이시종 충북지사 3,089건 순으로 나타났다.

또 게시물 내 코로나19 키워드(단어) 총 숫자를 나타내주는 '연관어' 순위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22만9262건으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박 시장의 주요 연관어는 '방역' 1만3204건, '조치' 1만1194건, '대책' 9400건, '신천지' 9290건, '대구' 6196건, '클럽' 6181건, '폐쇄' 6137건, '병원' 5956건 순이었다. 또 '사회적'이 5799건으로 나타나 박 시장이 감염병 사태 초기 제안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가 높았음을 반영하고 있다고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측은 설명했다.

이재명 지사의 연관어 수는 총 22만605건이었다. 주요 연관어 현황을 보면 '대응' 1만865건, '방역' 1만164건, '확진자' 9563건, '신천지' 9450건, '조치' 9234건 '대책' 8022건, '병원' 6632건, '시행' 5387건 등이었으며 '신속' 키워드도 5134건이나 돼 이 지사의 발빠른 신천지 조치가 국민들에게 각인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코로나19의 최대 피해지역인 대구시의 권영진 시장 연관어 총 수는 19만686건으로 주요 연관어는 '방역' 1만580건, '조치' 9682건, '감염' 8378건, '관리' 8345건, '교회' 8019건, '치료' 6721건, '자가격리' 6283건, '의료' 4480건, '폐쇄' 4409건 순이었다. 권시장의 경우 실신과 관련한 연관어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다른 광역자치단체장들의 연관어도 대부분 대응이나 방역 조치등과 관련한 연관어가 상위권에 포진하고 있다.

대구의 인근지역인 경북지역 이철우 지사는 연관어 총 수량은 11만4123건이었으며 김경수 지사 10만8355건, 박남춘 시장 8만8008건, 원희룡 지사 7만3540건, 이춘희 시장 7만127건, 양승조 지사 6만6064건, 송철호 시장 5만5969건, 김영록 지사 4만9781건, 이용섭 시장 4만5454건, 송하진 지사 3만9844건 허태정 시장 3만7213건, 이시종 지사 3만5080건, 최문순 지사 1만8966건 순이었다.

청정지역을 자랑하던 제주지역에서도 직 간접으로 피해를 입었던 제주 원희룡 지사의 경우 '미국'이란 연관어가 2,053건으로 나타나 '유학생 모녀'가 화제의 중심에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춘희 시장의 경우 '소상공인' 키워드가 1,899건으로 상위에 랭크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해 관심이 많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내륙지역인 광주의 이용섭 시장도 소상공인과 지역경제가 상위권에 있어 지역경제 살리기에 비중을 둔 것으로 분석됐다.

충청지역의 양승조 지사와 이시종 지사는 '도민'이란 키워드가 10위안에 나타나 상대적으로 지역주민을 더 챙기는 모습이었으며 전라북도의 송하진 지사 역시 경기도 이재명 지사와 마찬가지로 '신속' 키워드가 상위에 있어 발빠른 조치에 나섰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측은 전했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이들 광역 단체장들의 연관어 총 수량을 지난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수'로 나눴으며 이 수치는 인구가 적을수록 감염자가 적어 대체로 유리한 측면은 있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수치로는 코로나19 확진자수 대비 연관어 비율 1위는 원희룡 지사로 총 5253%였으며 김영록 지사가 2766%, 송하진 지사 1897%, 이용섭 시장 1515%, 이춘희 시장 1492%, 송철호 시장 1119%, 김경수 지사 881% 등이었다.

이번 분석조사에 나선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에 한 관계자는 "일부 단체장들을 중심으로 신속 대응이 눈에 띄고 있지만 무증상 감염이 가능한 코로나19 특성을 볼때 '선제' 대응이 중요한데도 16명 단체장 모두 이 키워드가 상위권에 없다는 점이 아쉽다"면서 "사태가 터지고 나서 대응하기 보다는 전파력을 감안한 능동 조치를 적극 시행해야 감염병을 조기 종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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