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A·AI 기술 결합해 의사결정 프로세스 자동화 실현하는 ‘RPAI’ 제품 구현

▲ 김동욱 유아이패스코리아 대표(왼쪽), 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

[아이티데일리] 애자일소다(대표 최대우)는 유아이패스코리아(대표 김동욱)와 고도화된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RPA, Robot Process Automation)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아이패스는 사무실 내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해주는 RPA를 제공한다. 2018년 국내 지사를 설립하고 현대자동차, LG그룹, 국민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SK텔레콤 등 국내 유수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최근 코로나19 위기로 비대면 업무가 늘고 원격·재택근무 상황에서 비즈니스 연속성 계획(BCP) 관리 요구가 늘어나면서 RPA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애자일소다는 기업용 의사결정 자동화 및 최적화를 위한 인공지능 슈트(AI Suite)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애자일소다의 AI 슈트는 ▲강화학습을 기반으로 최적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메이커 ‘베이킹소다’ ▲AI 모델을 분석·운영할 수 있는 데브옵스 플랫폼 ‘스파클링소다 ▲AI의 학습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전이학습 기반의 사전 학습된 모델(Pre-Trained Models)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기술 제휴는 애자일소다의 OCR 인식 및 이해용으로 사전 학습된 머신러닝 모델 ‘네이키드리더’와 의사결정 최적화·자동화를 위한 ‘베이킹소다’를 유아이패스의 RPA·AI 솔루션 ‘AI 패브릭’에 접목한다. 이를 통해 RPA의 성능과 지능화 수준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김동욱 유아이패스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이전과 전혀 다른 업무환경이 펼쳐질 것이며, RPA는 AI를 비롯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재료들을 업무에 바로 적용하게 도와주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며, “이번 애자일소다와의 협력으로 뛰어난 국산 AI 기술에 RPA가 손발이 돼서 조직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시키고, 나아가 전 세계 시장으로 대한민국의 AI를 확산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는 “RPA에 AI를 융합해 의사결정 프로세스의 자동화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에 대한 기대가 있었는데, 세계적 기업인 유아이패스와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기반의 기반의 프로세스 자동화를 실현해 기존 업무의 투입 공수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소요 시간을 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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