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러닝으로 학습한 각종 데이터 기반 고객에 관련성 높은 광고 진행 노출

▲ 가비아 ‘퍼스트몰’이 구글의 ‘스마트 쇼핑’과 연동한 서비스를 개시했다.

[아이티데일리] 가비아는 자사의 ‘퍼스트몰’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구글의 광고 서비스 ‘스마트 쇼핑’ 연동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구글 스마트 쇼핑은 AI 기술을 활용해 구글 네트워크 사이트에 적절한 제품을 적합한 고객에게 적시에 노출해주는 자동화된 광고 서비스다. 쇼핑몰 운영자가 광고 예산과 기간을 설정하면 구글의 AI가 머신러닝으로 학습된 각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가장 관련성이 높은 광고를 노출한다.

구글 ‘스마트 쇼핑’을 이용하는 쇼핑몰 운영자는 매번 광고 게재 위치나 예산, 기간 등을 수동으로 설정하지 않아도 구글 검색, 디스플레이 네트워크, 유튜브(Youtube), 지메일(Gmail) 등 전 세계 검색양의 90%를 차지하는 구글의 다양한 채널에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광고를 진행할 수 있다.

통상, 구글 ‘스마트 쇼핑’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계정 생성과 제품 정보 등록 및 각종 코드 삽입과 같은 절차가 선행돼야 한다. 하지만 ‘퍼스트몰’ 고객의 경우 간편한 연동만으로 자사몰의 제품 정보가 자동으로 구글 플랫폼에 전송돼 일일이 제품을 등록하는 데 걸리는 시간과 리소스를 절약할 수 있다.

최은정 가비아 퍼스트몰 차장은 “구글의 ‘쇼핑 서비스’가 국내에서도 점차 입지를 넓히고 있지만, 해외 플랫폼 특성상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위해 연동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퍼스트몰 고객이 구글과 같은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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