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및 ICS, SOC 등 분야별 라인업 발표…“글로벌 네트워크 전문기업될 것”

▲ 서현원 대표는 “한드림넷은 변화하는 네트워크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기술 개발로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며, 국내외 고객에 네트워크 인프라 효율성과 보안을 책임지는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아이티데일리] 창립 20주년을 맞은 네트워크 보안스위치 전문기업 한드림넷이 보안스위치 ‘서브게이트(SubGate)’ 제품군을 확대하고, 클라우드·IoT·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로 시장을 넓힌다.

10일 한드림넷(대표 서현원)은 보안스위치 ‘서브게이트’의 신제품 라인업과 향후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했다.

서현원 한드림넷 대표는 “창립 20주년을 맞은 한드림넷은 세계 최초로 엑세스 레벨 네트워크 보안스위치를 개발해 국산 제품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한 바 있다”며, “한드림넷은 보안엔진인 MDS(Multi Dimension Security)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네트워크 핵심 기술 개발에 주력해 클라우드, IoT, 스마트시티 등 다양하고 새로운 네트워크 환경에 적합한 솔루션 라인업을 갖췄다. 이를 기반으로 산업제어시스템, 사회기반시설 등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말했다.

2000년 3월 설립된 한드림넷은 2006년 네트워크 보안스위치 상용화 기술을 개발하고, 2007년부터 보안스위치를 출시, 공급하고 있다. 2009년 삼성전자 및 LG-노텔(LG-Notel)에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방식으로 공급했으며, 2014년 미래부 소프트웨어 품질 대상 및 미래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드림넷은 해외에서도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2010년 일본 수출 100만 불을 돌파했으며, 지난해에는 약 70억 원의 일본 수출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동남아 시장에도 진출했다.

한드림넷은 스마트시티, IoT, 클라우드 등으로 급변하는 네트워크 시장에 맞춰 ▲고성능 스위치 기술 개발 ▲산업용 네트워크 시장 대응 ▲기반시설 네트워크 보안 기술 개발 등 3가지 전략을 수립했다.

이러한 전략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차세대 보안 스위치 ‘서브게이트 2400 시리즈(SubGate 2400 Series)’ ▲화이트리스트 기반의 보안스위치 ‘SG5026GX’ ▲산업용 보안스위치 ‘ISG 2000 시리즈(Industrial SubGate 2000 Series)’ ▲지능형 페일오버 스위치 ‘에이포스(AFOS)’, ▲MDS엔진을 탑재한 보안 액세스 포인트 ‘서브게이트 에이피(SubGate AP)’ 등의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번에 선보인 보안스위치 ‘서브게이트 2400 시리즈’는 모듈러 타입으로 최대 56포트를 지원한다. 고정형, 모듈러형 업링크 10G 지원, 향상된 플래시와 대용량 메모리 탑재 및 그린IT 기술 적용된 저전력 설계 지원 등 향상된 하드웨어 설계로 더욱 안정적인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오토 컨피그 인스톨(Auto Config Install), 오토 컨피그 백업(Auto Config Backup), 오토 컨피그 리스토어(Auto config Restore) 등 3가지 핵심 기술을 적용해 클라우드 기술을 구현했다.

한드림넷 보안스위치에 적용된 ‘MDS(Multi Dimension Security) 엔진’은 행위 기반의 유해트래픽을 탐지한다. 시그니처 및 패턴 업데이트 없이 1계층에서 4계층 구간에서 발생하는 유해트래픽을 차단할 수 있으며, 오탐 방지 기술로 제로데이공격(Zero Day Attack) 등에도 대응 가능하다. 특히 보안 전용 엔진 탑재로 빠르고 안정적인 속도(Full Wire Speed)를 제공한다.

한드림넷 국내사업부를 담당하고 있는 이종진 전무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확대 등으로 전 세계적인 트래픽 양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언택트(Un-tact)’ 시대 이자 ‘온택트(On-tact)’ 시대로의 변화로 온라인상의 비즈니스 연결성이 더욱 강화되면서, 네트워크 보안의 중요성과 심각성 또한 커지고 있다”면서 ”한드림넷의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은 변화하는 네트워크 환경에 고객의 내부위험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는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서현원 대표는 “지난 몇 년간 한드림넷은 R&D투자 강화, 제품 품질과 기능 개발 등 내부적인 성장에 초점을 맞춰왔다”면서, “앞으로 한드림넷은 변화하는 네트워크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기술 개발로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며, 국내외 고객에 네트워크 인프라 효율성과 보안을 책임지는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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