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강화하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 본격 공략

[아이티데일리] 오픈소스컨설팅(대표 장용훈)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파운데이션(Cloud Native Computing Foundation, CNCF)의 실버 회원사로 합류했다고 11일 밝혔다.

CNCF는 컨테이너 기술의 선진화와 표준화를 주도하는 리눅스 재단 산하의 비영리 단체다. CNCF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결성됐으며, 아키텍처 영역별로 전체 구성요소를 정리한 랜드스케이프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만 170개 이상의 신규 회원사를 확보해 전 세계적으로 약 550개 이상의 회원사가 활동 중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클라우드 상에서 컨테이너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작,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디지털 전환 트렌드에 따라 고객 요구와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서비스를 빠르게 출시하는 것이 중요해지면서 클라우드 네이티브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IDC는 2025년까지 새로운 앱의 90% 이상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구현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오픈소스컨설팅은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기술 쿠버네티스(Kubernetes) 및 오픈소스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사 환경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열린기술공방’을 개소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독립된 공간에서 전문 엔지니어가 기술 멘토링을 제공하고, 고객과 협업하여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

장용훈 오픈소스컨설팅 대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은 쿠버네티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오픈소스를 결합하고 관리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기술 습득이 쉽지 않다”면서, “자사의 기술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레드햇 등 글로벌 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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