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 3세대 프로토타입 개발 관리 위해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활용

[아이티데일리] 다쏘시스템은 영국 항공사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가 클라우드 기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활용해 수직이착륙(eVTOL) 항공기 모델을 개발한다고 22일 밝혔다.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는 3세대 전기 기반의 eVTOL 항공기 프로토타입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해당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부서 간의 협업 기능 뿐만 아니라 전기 시스템, 변경사항 관리, 규정 준수 등을 지원하는 첨단 기술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항공, 에너지,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 성능이 입증된 다쏘시스템의 클라우드 기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하나의 협업 디지털 환경에서 기업의 설계, 엔지니어링, 테스트 및 제조 업무를 통합해, 최종 설계 및 품질에 이르는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도록 지원한다.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의 ‘리인벤트 더 스카이(Reinvent the Sky)’ 산업솔루션을 활용할 계획이다.

▲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의 3세대 전기 eVTOL 항공기 ‘세라프(Seraph)’

데이비드 지글러(David Ziegler) 다쏘시스템 항공우주 및 국방 산업 부문 부사장은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와 같은 기업들은 지속가능한 이동수단 및 신규 산업 개척에 대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며, “클라우드 기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원격 환경에서 고성능, 보안, 효율적인 데이터 접근성을 지원하는 방대한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오웬 톰슨 칠(Owen Thompson Cheel)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 비행 시스템 IPT 부서 리더는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는 재택근무 전환 전에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도입하게 된 점을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자사 직원들은 재택근무 중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하면서 평소와 동일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었으며,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어떠한 손실도 없이 민첩하고 안전하게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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