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탐지 및 퍼포먼스 항목에서 만점 기록

▲ 시큐리온 안티바이러스 ‘온AV’가 AV-테스트 12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아이티데일리] 시큐리온은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온AV(온백신)’가 글로벌 보안제품 성능평가기관 AV-테스트에서 2년간 12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AV-테스트는 매 홀수 달 진행되며, ‘과잉탐지(과탐)’, ‘퍼포먼스’, ‘미탐지(미탐)’의 3개 항목을 평가한다. ‘온AV’는 종합탐지율 99.02%로 ‘과탐’과 ‘퍼포먼스’ 항목에서 각 6점 만점을 기록했다.

시큐리온은 2018년 7월 평가에 처음 참여해 2020년 5월까지 2년간 연속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시큐리온 측은 “글로벌 브랜드 안티바이러스 솔루션들과 대등한 수준의 탐지 성능을 기복 없이 유지할 만큼 기술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연속 인증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온AV’는 클라우드 기반의 머신러닝 엔진이 적용됐다. 머신러닝 기술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과탐 이슈를 해소하기 위해 평판 검사 등을 결합한 다중 교차 검증 방식을 채택해 탐지 정확도를 높였다. 검사에 소요되는 디바이스 자원을 최소화 해 스마트폰은 물론 각종 IoT 기기에도 적용할 수 있다.

시큐리온은 향후 ‘온AV’를 중심으로 5G 환경에서의 모바일 IoT 보안 사업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모바일 ‘온AV’ 외에도 스마트TV용 ‘온AV for TV’, 스마트워치용 ‘온AV for 웨어OS’가 서비스되고 있다.

이성권 시큐리온 대표는 “코로나19 이후에는 모바일과 업무용 IoT 디바이스를 포함해 원격 근무 환경까지 커버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의 수요가 더욱 증가할 전망”이라며, “온AV는 이러한 환경에 가장 적합한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으로 기업 고객에 어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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