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세일즈포스가 지난 25일 연례 IT 컨퍼런스 트레일헤드엑스(TrailheaDX)를 개최, ‘세일즈포스 애니웨어(Anywhere)’를 중심으로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솔루션들을 공개했다.

‘세일즈포스 애니웨어’는 클라우드, 소셜, 모바일 및 AI 등 최신 기술을 결합한 원격 근무 지원 솔루션이다. ‘아마존 차임’과 화상회의 솔루션 ‘줌’ 등을 기반으로 실시간 채팅 및 회상회의를 지원하며, 사용자는 별도의 SW 설치 및 실행 없이 기존의 기존 ‘세일즈포스’ 플랫폼 내에서 ‘세일즈포스 애니웨어’가 제공하는 협업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트레일헤드엑스에서는 ▲협업 지원 솔루션 ‘세일즈포스 애니웨어’ ▲이러닝 플랫폼 ‘트레일헤드(Trailhead)’와 AI의 접목 ▲손쉬운 앱 개발을 지원하는 ‘코드빌더(Code Builder)’ 등 신제품 및 신기능에 대한 소개와 데모가 진행됐다.

세일즈포스는 새로운 솔루션 개발에 앞서 ▲원격·재택근무간 생산성 향상 ▲효율적인 협업 지원 ▲디지털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직원 재교육 ▲내부고객의 업무 경험 향상 및 민첩한 조직을 위한 빠른 앱 개발 환경 구축 ▲클라우드 보안 및 안정성 강화 등 디지털 시대에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안들에 중점을 뒀다는 점을 강조하며, 모바일 앱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러닝 교육 플랫폼 ‘트레일헤드’와 AI의 접목은 학습자가 필요로 하는 기술과 학습 목표에 따라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함으로써 뉴노멀 시대에 필요한 업무 역량을 지속적이고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올해 컨퍼런스에서는 세일즈포스와 태니엄(Tanium) 및 지멘스(Siemens)의 파트너십이 발표됐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세일즈포스는 자사 솔루션의 네트워크 보안 및 안정성 강화를 도모하는 한편, 데스크톱과 iOS 환경에 최적화된 ‘세일즈포스 애니웨어’ 앱의 베타버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브렛 테일러(Bret Taylor) 세일즈포스 사장 겸 COO는 “코로나19(COIVD-19) 위기는 기업의 모든 영역에서 언제 어디서든 협업이 가능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원격근무와 협업의 중요성은 앞으로도 점차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며 “세일즈포스는 기업이 속한 산업군과 기업의 규모는 물론, 기업이 위치한 장소와 상관없이 디지털 상에서 모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부한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는 “뉴노멀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필수가 되고 있으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데이터에 기반한 고객중심 경영 및 업무를 지속할 수 있는 창의적인 협업 환경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각기 다른 원천에서 수집된 고객 데이터일지라도 영업, 서비스, 마케팅 등 모든 업무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통합 데이터 뷰’를 지원함으로써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