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클라우드’와 ‘오픈시프트’ 서비스 검증 등 다방면 연동 추진

[아이티데일리] 레드햇은 고객의 IT 환경을 현대화하기 위하여 SAP, IBM과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레드햇은 ‘SAP 클라우드 플랫폼(SAP Cloud Platform)’의 프라이빗 구축과 ‘레드햇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의 관련 백업 서비스를 검증해 SAP의 매니지드 서비스를 온프레미스 환경으로 가져올 계획이다. 해당 솔루션은 기업이 운영에 대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고 새로운 수익원을 찾거나 역동적인 환경에서 운영을 지속하도록 지원한다.

SAP는 보안, 제어, 속도, 민첩성 및 엔드 투 엔드 개발에 대한 요구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고객의 데이터 센터 리소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SAP 클라우드 플랫폼’을 조정할 예정이다. ‘SAP 클라우드 플랫폼’과 레드햇의 오픈소스 기술을 결합해 고객이 자체 데이터센터 방화벽 내에서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SAP의 오픈소스 프로젝트 ‘가드너(Gardner)’와 레드햇의 ‘오픈시프트 가상화(RedHat OpenShift Virtualization)’ 기능을 통합해 원활하고 확장 가능한 온프레미스 구축을 지원한다. ‘큐브버트(KubeVirt)’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기반한 오픈시프트 가상화는 가상머신(VM), 컨테이너 및 서버리스 환경에서 일관된 개발 경험을 제공하며, 향후 ‘가드너’ 프로젝트를 통한 ‘SAP 클라우드 플랫폼’의 컨테이너화와 온프레미스 구축을 지원하는 플러그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은 SAP의 매니지드 서비스를 보다 안전한 전용 가상 인프라에 호스팅 하거나, ‘오픈시프트’의 ID 관리 및 서비스 검색 기능을 활용해 기존 시스템과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다. 아울러 매니지드 서비스를 운영팀에게 ‘오픈시프트’ 워크로드 형식으로 제공해 익숙한 쿠버네티스 요소 및 도구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구현 및 관리, 모니터링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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