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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페이스북, 폭력선동 의혹 '부갈루' 관련 계정 삭제

[아이티데일리]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종차별 반대 과격 시위의 배후를 놓고 극우 단체 ‘안티파(Antifa)’라는 주장과 극우 단체 ‘부갈루(Boogaloo)’라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배후 세력을 안티-파시즘을 의미하는 안티파의 주동이라고 주장하며 안티파를 테러리스트라고까지 격하게 표현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폭력 시위를 무력으로 진압하려는 트럼프의 명분쌓기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대다수는 주장의 근거나 증거가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반대론자들은 오히려 극우 성향의 단체를 지칭하는 부갈루가 폭력 시위의 배후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현장에서는 오히려 부갈루 배후설이 오히려 설득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 페이스북이 폭력 시위의 배후로 의심받는 '부갈루'와 관련된 계정을 삭제했다.

그 와중에 미국 페이스북이 30일 '부갈루'와 관련된 계정의 삭제를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부갈루라는 명칭은 1984년의 브레이크 댄스 영화 ‘브레이킹2: 일렉트릭 부갈루(Breakin'2: Electric Boogaloo)’에서 유래됐다. 이들은 다음에 미국 내에서 일어날 분쟁이 제 2차 남북전쟁으로 이어지게 될 것임을 시사한다.

페이스북은 이번에 처음으로 부갈루와 관련된 조직을 위험단체로 지정했다. 페이스북은 이 밖에도 250개의 백인 우월주의 그룹과 테러지원 조직을 위험단체로 지정하고 이들 계정을 중단시켰다.

윌리엄 바 미국 법무장관은 부갈루나 극좌 과격파 안티파 등 폭력 행위에 관여할 가능성이 높은 ‘반정부 과격파’에 대응하는 대책 본부의 설립을 지시했다.

페이스북은 블로그에서 “당사의 플랫폼에서는 폭력적인 네트워크의 존재를 금지한다. 이러한 네트워크를 칭찬·지지·대표하는 콘텐츠를 삭제한다”라고 표명했다. 더불어 “이 네트워크는 민간인, 법집행 당국, 정부 당국자, 정부기관에 대한 폭력 행위를 적극적으로 선동하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계정 삭제의 대상은 페이스북의 106개 그룹, 220의 계정이다. 여기에 같은 콘텐츠를 게시하고 있는 약 400의 그룹 계정도 삭제됐다.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항의 데모의 현장 근처에서 재판소의 경비원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소추된 남자 2명은 부갈루의 찬동자였다.

라스베이거스에서도 항의 데모 중 폭력 행위를 선동하려 한 혐의로 부갈루 추종자로 보이는 3명이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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