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DB 기반 딥러닝 의사결정 및 데이터 분석 서비스 개발’ 국책과제 선정

[아이티데일리] 비아이매트릭스(대표 배영근)는 ‘지식DB 기반 딥러닝 방식의 공급망 계획(Supply Chain Planning) 플랫폼’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1일 밝혔다.

회사 측은 해당 플랫폼을 이용할 경우 온프레미스 구축 대비 환경구축에 필요한 시간은 10분의 1, 운용 등에 필요한 비용은 5분의 1 가까이 혁신적으로 단축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공급망 계획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29일, 비아이매트릭스는 4차 산업혁명 대비 연구과제로 기획한 ‘중소·중견 전통 제조기업용 도메인 지식DB 기반 AI 기술의 최적 의사결정 및 분석도구 응용 서비스 개발’ 사업이 산업부 추진 연구과제로 협약이 완료됐다고 공시한 바 있다.

해당 과제는 정부가 제조업과 서비스산업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경쟁력을 동반향상시키기 위해 시행 중인 ‘지식서비스산업 핵심기술개발 - 제조서비스 융합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이다. 제조기업들이 다양한 업종 및 업무 매트릭스로 도메인 지식DB를 구축한 후, SW 로봇 및 AI 기술을 통해 수요계획, 공급계획, 생산계획, S&OP(Sales & Operations Planning) 등의 계획 시스템을 신속하게 구축하고 용이하게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서비스 플랫폼의 수요예측 엔진과 생산계획 엔진에는 딥러닝(Long Short-Term Memory, Deep Q Network외 다수) 기술이 각각 적용된다. 또한 사용자 화면 개발의 80% 이상을 자동화할 수 있는 DB로봇, UI로봇, 프로세스(Process)로봇이라는 3가지 SW 로봇 기술을 이용해 개발 생산성을 극대화한다.

이번 연구는 지난 5월부터 2년 7개월 동안 추진되며, 총 연구개발비는 46억2291만 원이다. 이 중 정부가 33억 원을 출연하고 나머지는 민간에서 부담한다. 비아이매트릭스가 사업의 주관을 맡았으며, 강화학습 기반 최적화 엔진을 보유한 뉴로코어,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인공지능기술사업화연구소 등 2개 기관이 참여해 전문분야별 연구를 진행한다.

황선민 비아이매트릭스 총괄책임자 상무는 “자사에서 연구 개발 중인 SW 로봇 기술을 활용하면 초급 개발자도 단기간 내에 현장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포맷의 사용자 화면을 개발할 수 있으므로, SI업계에서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주 52시간 근무제 대응을 비롯해 전문가 기반의 고비용 구축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기존의 전통적인 통계 및 최적화 방법론은 물론, 지식DB 기반의 AI기술을 함께 활용해 향후 중소·중견 제조기업용 공급망 계획 업무 분야의 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선점해 확실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아이매트릭스는 제조·유통·건설·서비스·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600여 개 주요 대기업 및 공공기관에 차별화된 지능화 솔루션과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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