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쇼핑몰 인프라에 NCP 클라우드와 쿠버네티스로 안정성 및 운영 효율성 높여

▲ NBP가 풀무원의 온라인 통합 쇼핑몰에 NCP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티데일리]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대표 박원기, 이하 NBP)은 포비즈코리아와 풀무원의 ‘온라인 통합 쇼핑몰’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CP)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재 풀무원은 풀무원샵, 올가, 잇슬림, 베이비밀 등 4개의 온라인 쇼핑몰을 개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합해 소비자에게는 높은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면서, 운영 측면에서도 업무 효율화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즉, 자사의 다양한 상품들의 탐색 기능을 강화해 고객에게는 상품 정보 전달력을 높이고, 운영 측면에서는 주요 업무를 자동화하여 업무 효율화를 실현한다는 것이다.

또한, 풀무원은 쇼핑몰 인프라 구축에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품질과 안정성을 높이고, 쿠버네티스 상에 워크로드를 구성해 배포, 스케일링, 로드 밸런싱, 로깅 및 모니터링 등 운영 효율성을 확보 및 고객 행동 기반 데이터를 활용해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통합 쇼핑몰과 풀무원의 핵심 기간계 시스템도 연동한다. 풀무원 전 계열사의 생산·유통·물류 정보를 온라인 쇼핑몰과 연동해 상품의 주문, 발주, 재고, 배송 현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다. 이번 풀무원 쇼핑몰 구축에는 NBP의 NCP와 포비즈코리아의 ‘이커머스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이 쇼핑몰 서비스 구축에 활용된다.

포비즈코리아는 그 동안 배럴, 오렌즈 글로벌, 롯데쇼핑 모게요, 에이티브 등을 통해 검증된 이커머스 플랫폼을 필두로 이번 풀무원의 통합 쇼핑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NBP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쿠버네티스 서비스(Kubernetes Service)’를 통해 풀무원의 서비스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빠르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정적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에서 쿠버네티스 컨테이너를 손쉽게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전체적인 구축 운영 시간을 단축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NBP는 설명했다.

NBP 최성필 이사는 “NCP의 쿠버네티스 서비스는 NBP가 직접 관리해 고가용성이 확보된다”며, “자가 복구가 가능하고, 다중 인프라 구성으로 서비스 중단을 최소화 시켜주기 때문에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원하는 고객에게 안성맞춤인 서비스”고 말했다.

박철진 풀무원 플랫폼개발팀장은 “클라우드와 쿠버네티스 도입을 통해 풀무원 쇼핑몰 서비스의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인프라 관리 및 서비스 운영 부담이 줄어드는 만큼 보다 나은 쇼핑몰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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