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시 VPN 의무 사용 설정 가능…ISMS 요건 충족

▲ 접속자 위치 정보를 지도위에 보여주는 화면

[아이티데일리] 넷킬러(대표 정성욱)는 지스위트(G Suite)를 재택근무 기본 시스템으로 채택한 기업을 위해 지스위트 통합 로그인 솔루션인 ‘킬러아이디(KillerID)’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전 세계 피싱 사이트의 상당수가 구글 로그인 페이지를 모방하고 있다. 이에 기업 ID와 패스워드를 해킹해 재택근무 시스템에 부정 접속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넷킬러ID를 도입하면 지스위트 로그인 시 자체 로그인 주소와 IP 기반의 접근을 제어할 수 있다. 특히, 원격 근무자의 경우 가상사설망(VPN)을 통해 접속하는 것이 안전하므로 지스위트 로그인 시 VPN 사용을 의무화하도록 세팅할 수 있다.

지스위트 로그인 정보를 최대 6개월만 저장하는 것에 반해 ‘킬러아이디’는 계약 기간 동안 무제한 로그인 기록 보관이 가능하므로 국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다. 특히, 접속 이력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도 가능하다. 향후 빅데이터 분석으로 회사만의 고유한 로그인 패턴을 학습시킬 수 있다.

회사 인사 정보 시스템과 연계하여 자동으로 구글 지스위트 계정 발급과 중단이 가능하고, 특히 재택 근무 시 보안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사용자 이메일 고급 설정에 대한 감사 기능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사내 내부 시스템의 사용자 로그인 시스템과 지스위트 로그인에 대해 통합이 가능하므로 지스위트 라이선스가 없는 사용자까지 로그인 관리와 사내 임직원 연락처 정보를 확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요 고객으로는 필라, 한미약품과,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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