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월드 챔피언십’ 시작으로 2024년까지 에디토리얼 사진과 라이선스 요청 관리

 

[아이티데일리]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게임즈는 ‘게티이미지’와 LoL 글로벌 e스포츠 행사의 공식 사진 및 배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게티이미지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전문기업으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라이엇게임즈의 월드 챔피언십,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올스타전 등 LoL 글로벌 e스포츠 행사의 공식 사진 및 배포 파트너로 함께한다.

게티이미지는 올가을 중국에서 개최되는 ‘2020 월드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LoL 글로벌 e스포츠 행사의 에디토리얼 사진과 라이선스 요청에 대한 관리를 담당한다. 라이엇게임즈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LoL e스포츠 정신을 보여줄 수 있는 경쟁의 현장, 무대 뒷 이야기, e스포츠의 원동력인 팬덤 등을 담아낼 예정이다.

또한, 게티이미지는 앞으로 개최될 국제대회에 대한 사진 촬영뿐만 아니라 ‘LoL 글로벌 e스포츠 컬렉션’을 선보여 지난 10년간의 LoL e스포츠 국제대회 역사가 담긴 수천 장의 사진에 대한 라이선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컬렉션에는 2011년 개최된 최초의 월드 챔피언십을 비롯해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2016 월드 챔피언십과 평균 시청자수 2,180만 명이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남긴 2019 월드 챔피언십 결승 현장 사진 등이 포함된다.

나즈 알레타하(Naz Aletaha) 라이엇게임즈 글로벌 e스포츠 파트너십 총괄은 “25년 넘게 스포츠 사진 분야에서 최고를 달려온 게티이미지에서 LoL e스포츠 이미지를 찾아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LoL e스포츠가 10년 차에 접어든 만큼 업계 선도자인 게티이미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최대 규모의 LoL e스포츠 국제대회의 발전과 확대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민 로마넬리(Carmin Romanelli) 게티이미지 스포츠 사업 개발 글로벌 부사장은 “LoL e스포츠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더 많은 사람이 LoL e스포츠의 훌륭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도록 기여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게티이미지가 보유한 시각 콘텐츠 생산, 배포, 관리에 대한 전문성이 급성장하는 e스포츠 업계에 장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파트너십 체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게티이미지는 전 세계 유수의 스포츠 리그 및 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현재 PGA 투어, 국제축구연맹(FIFA),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 유럽 축구 연맹(UEFA) 등 전 세계 80개가 넘는 스포츠 기구, 리그, 클럽의 공식 포토그래퍼 또는 포토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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