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통합로그분석 플랫폼 ‘비즈인사이더 플러스 4.0’ 공개
[아이티데일리] 인스피언이 기존 사업 영역인 SAP보안 사업뿐만 아니라, ‘기업 애플리케이션 통합(EAI, Enterprise Application Integration)’ 및 ‘전자문서교환(EDI, Electronic Data Interchange)’ 사업 부문을 강화해 글로벌 IT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14일 통합로그관리보안 솔루션 및 EAI컨설팅 전문기업 인스피언(대표 최정규)은 빅데이터 통합로그분석 플랫폼 '비즈인사이더 플러스 4.0' 소개와 함께 인스피언의 사업 전략 전반을 발표했다.
코로나19의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소규모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최정규 인스피언 대표는 “인스피언은 기존 SAP보안솔루션 사업을 지속하는 한편, 올해 ‘비즈인사이더 플러스 4.0’ 사업을 강화하고, 통합로그관리에서부터 EAI 및 EDI까지 사업영역을 전반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최 대표는 구체적으로 EAI 컨설팅, SAP보안솔루션, 통합로그솔루션, 클라우드 EDI 등 4개 부문을 중심으로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최 대표에 따르면 EAI 컨설팅 분야에서는 장기적으로 EAI, B2Bi 부문을 BPO(업무처리 아웃소싱)로 확대발전시킨다. 이를 위해 고객사의 시스템 노하우 보전, 모니터링, 보안, 안정성 등을 강화하는 툴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AP암호화 부문에서는 SAP 애드온 제품의 구매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클라우드 환경 지원과 가격에서 유리한 SAP 애드온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기존 고객사들이 SAP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면서 보안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클라우드 EDI 부문에서는 B2B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장기적인 목표로 삼았다. 우선 국내외 외부개발자들이 업무수집, EDI 개발, 운영(모니터링) 등을 하면서 수익을 분배하는 오픈소스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인스피언은 올해 클라우드 EDI 사업을 집중 강화해 글로벌 EDI서비스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겠다는 사업전략을 공개했다. 이를 위해 올해 AWS 서버 기반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과 많은 수의 고객확보로 다양한 어댑터를 준비한다. 2022년에는 외부 개발자를 위한 개발, 운영 툴을 제공하고 외부 개발자와 수익공유 모델을 제공하는 한편, 외부 개발자 커뮤니티 구축도 추진할 예정이다. 2025년까지 ▲글로벌 개발자를 위한 현지화 솔루션 제공 ▲글로벌 개발자와 수익공유 모델 제공 ▲글로벌 개발자 커뮤니티 구축 등을 추진한다.
최 대표는 “2027년에는 글로벌 EDI 마켓플레이스로 발전해 B2B 플랫폼으로 글로벌 EDI 시장을 석권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대표에 이어 신동하 인스피언 상무는 인스피언의 올해 주력 솔루션인 ‘비즈인사이더 플러스 4.0’의 주요 신기능과 함께 솔루션 로드맵과 영업전략을 공개했다. 인스피언이 올해 초 선보인 ‘비즈인사이더 플러스 4.0’은 빅데이터 분석에 최적화된 통합로그관리 솔루션으로 업그레이드됐다.
‘비즈인사이더 플러스 4.0’은 ▲오픈환경의 분산 아키텍처 적용 ▲실시간 빅데이터 로그분석 환경 제공 ▲로그내 개인정보에 대한 식별 및 암호화 제공 ▲편의기능 및 하위버전 지원 등이 특징이다.
기존 ‘애니몬 플러스 3.5’에 대한 제품 지원도 계속된다. 신동하 상무는 “애니몬 플러스의 경우 기존 고객사들에게 안정화 패치를 지원하면서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정규 인스피언 대표는 “인스피언은 2009년 설립 이래 SAP보안솔루션을 시작으로 통합로그솔루션, 클라우드 EDI 서비스, EAI컨설팅 분야 등으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오고 있다”며, “SAP서비스 파트너로는 유일하게 EAI를 수행하는 기업이라는 신뢰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로그분석 플랫폼인 ‘비즈인사이더 플러스 4.0’을 분석엔진으로 한 글로벌 EDI 서비스 플랫폼 업체로 성장하는 글로벌 IT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