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 분야 최신 기술 및 유저 경험 공유…한국 사용자 편의 위한 한국어 더빙 및 재방송 마련

▲ GIS 전문기업 에스리가 ‘2020 에스리 유저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아이티데일리] 한국에스리(사장 리차드 윤)는 14일부터 17일까지 ‘2020 에스리 온라인 유저 컨퍼런스(2020 Virtual Esri User Conference)’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에스리 유저 컨퍼런스’는 에스리가 매년 주최하는 공간정보시스템(GIS,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업계 최대 규모 행사다. 다양한 산업을 아우르는 수백여 개의 교육 세션들과 최신 기술 데모, 사용자 발표, 전시회 등으로 구성된다. 에스리는 올해 컨퍼런스를 온라인 행사로 개최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지리적 제약 없이 GIS 산업 동향을 살펴보고 첨단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한국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3일에 걸쳐 진행되는 기조연설을 한국어로 더빙하고, 한국시간에 맞춰 재방송한다. 한국어 더빙 기조연설은 14일부터 3일간 오후 4시에 시작되며, 유저 컨퍼런스에 등록하지 않은 사용자들도 간단한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에스리 유저 컨퍼런스 등록과는 별개로 한국에스리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기조연설은 에스리의 비전과 함께 새로운 기술 혁신을 공개하고, GIS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컨퍼런스의 핵심이다. 특히 16일 진행되는 세 번째 기조연설에서는 제프리 삭스(Jeffrey Sachs) 콜롬비아대 교수 겸 지속가능개발센터 소장과 비키 필립스(Vicki Phillips) 미국지리학회 부사장 겸 최고 교육자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다.

▲ ‘2020 에스리 유저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 중인 잭 데인저몬드 에스리 사장

이 밖에도 4일간의 유저 컨퍼런스 기간 동안 약 300여건의 사용자 프레젠테이션과 200여건의 데모 시연, 120여 건의 기술 워크샵이 온디맨드(On-Demand) 방식으로 제공된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같은 산업 관계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산업별 프로그램(Special Interest Groups)도 마련돼 있다.

리차드 윤 한국에스리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 혼란 속에서 존스홉킨스 대학의 코로나19 현황 대시보드는 각 나라의 정보를 통합하여 신속한 상황인식을 가능하게 했다”며, “올해 유저 컨퍼런스는 에스리의 새로운 기술 혁신은 물론, GIS가 어떻게 모든 시스템들의 상호연결을 용이하게 하여 사용자들이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게 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스리 고객사라면 이번 컨퍼런스의 모든 일정에 참석할 수 있는 패스(Full Access)를 인원 수 제한 없이 무상 등록할 수 있으며, 기조연설은 고객 여부 상관없이 누구나 무상 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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