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고객 지원하는 유연한 솔루션 및 인프라 전략 제언

▲ (우측 위부터) 함기호 한국HPE 대표이사, 유충근 한국HPE 하이브리드 IT 사업부 상무, 고한규 HPE FS 사업부 상무

[아이티데일리] 한국HPE가 ‘서비스형 IT’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 서비스’와 함께 엣지 및 클라우드 등 다양한 환경을 단일 소프트웨어에서 운영할 수 있는 ‘HPE 에즈메랄(Ezmeral)’을 선보이며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14일 한국 HPE(대표 함기호)가 2020년 하반기를 맞이해 HPE 최신 클라우드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소개하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 HPE는 이번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6월 HPE 디스커버 온라인 컨퍼런스(Discover Virtual Event)에서 공개됐던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 서비스’, ‘HPE 에즈메랄(Ezmeral)’ 등 신규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차세대 클라우드 서비스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 서비스’는 컨테이너 관리, 머신러닝 운영, 가상머신, 스토리지 컴퓨팅, 데이터보호, 네트워크 관리 등 기업의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IT 제반의 최신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 환경을 지원한다.

또한, ‘HPE 에즈메랄’은 기업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시설, 다중 퍼블릭 클라우드, 엣지 환경 등 어떠한 인프라에서도 최적의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유연성을 제공한다.

글로벌 IT 시장조사기업 IDC는 많은 기업이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을 앞당기고 있으나, 애플리케이션 연동, 데이터 관리, 보안, 컴플라이언스, 비용 등의 이슈로 약 70%의 애플리케이션이 여전히 퍼블릭 클라우드 외 별도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곧 많은 기업들이 비즈니스 환경을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시사한다.

HPE는 엣지부터 클라우드에 이르는 고객의 IT 환경에 맞춰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이 같은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이 서비스를 통해 모든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 전반에 걸친 일괄적인 운영 모델은 물론, 클라우드 가시성 및 거버넌스를 강화할 수 있다.

또한, 온프레미스 환경으로 데이터를 다시 이전하는 비용을 부과하는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와 달리 데이터 이그레스(egress) 비용 없이 매우 경제적인 모델을 제공한다는 것도 이 서비스의 특장점이다. 그린레이크의 유연한 서비스형 모델, 경제적인 비용, 컴플라이언스 및 분석 툴을 통해 고객의 비용 관리와 비즈니스 우선순위 조정도 용이해진다.

이와 더불어 HPE는 신규 소프트웨어인 HPE 에즈메랄(Ezmeral)을 공개했다. 해당 소프트웨어는 엣지에서 클라우드까지 고객의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및 운영 등 조직 전반에 걸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히 고안됐다. HPE 에즈메랄은 컨테이너 관리, AI/ML과 데이터 분석, 비용 관리, IT 자동화 및 AI 기반 운영 및 보안까지 포괄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기업의 민첩성과 효율성을 증가시키고 인사이트 활용 및 비즈니스 혁신 가속화를 지원한다.

HPE 에즈메랄 컨테이너 플랫폼과 HPE 에즈메랄 ML 옵스(Ops)는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 개발 가속화 및 단순화를 지원하는 동시에 머신러닝 수명 주기에 데브옵스 수준의 향상된 민첩성을 제공한다. 두 솔루션은 모두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가동할 수 있다.

함기호 한국 HPE 대표는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 서비스와 HPE 에즈메랄 소프트웨어는 어디서든 적용되는 개방적이고 유연한 클라우드 경험을 통해 업계의 지형을 바꿔 놓을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HPE는 기업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를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갈 예정이며, 신규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통해 기업 고객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원활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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