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 플랫폼’ 활용한 HaaS 모델 구축, ‘줌 폼’ 도입 등 통합 커뮤니케이션 채널 마련

[아이티데일리] 서비스나우는 줌비디오커뮤니케이션(이하 줌)과 보다 나은 업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양사의 기술 솔루션을 협력한다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 4월 전 세계 ‘줌(Zoom)’ 일일 사용자 수가 3억 명까지 치솟았다. 이에 줌은 서비스나우의 고객 서비스 관리(CSM) 솔루션을 도입하고, 글로벌 커뮤니티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했다. 서비스나우의 CSM 솔루션은 선제적인 고객 문의 관리 및 맞춤형 셀프 서비스 옵션을 제공해 고객 요청을 효과적으로 관리한다.

향후 줌은 서비스나우의 CSM 활용을 확장함으로써 HaaS 모델로서의 고객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AI옵스(AIOps)기능을 갖춘 서비스나우의 ‘나우 플랫폼(Now Platform)’을 기반으로 서비스형 HW(HaaS, Hardware as a Service) 모델을 구축한다.

서비스나우는 지난 2018년부터 ‘줌 엔터프라이즈(Zoom Enterprise)’를 도입해 화상 회의를 진행해왔으며,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재택근무 직원들의 생산성 유지를 위해 ‘줌’ 사용을 확대했다. 향후 기존의 HW 기반 전화 시스템을 ‘줌 폰(Zoom Phone)’으로 대체해 직원들의 연결성을 높이고, 원활한 통합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라이언 아주스(Ryan Azus) 줌 최고매출책임자(CRO)는 “올 3월 이후 폭발적인 비즈니스 성장 및 솔루션에 대한 고객 수요 증가에 발맞추기 위해 확장해왔다”면서, “서비스나우가 있어 이러한 시기에도 탁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으며, 서비스나우의 CSM을 도입해 생산성을 크게 높이고 고객 문의 건수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리스 베디(Chris Bedi) 서비스나우 최고정보책임자(CIO)는 “줌은 전 세계 다양한 산업의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며, 이러한 연결성은 우리 기술 생태계의 핵심 요소”라면서, “앞으로도 줌과 보다 굳건한 관계를 이어가고, 원터치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기능, 줌으로 연결된 회의실을 통해 장소에 관계없이 직원들에게 최상의 업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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