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회의 운영, 현지 이벤트 개최 등 성공적인 재택·원격 근무 위한 노하우 소개

[아이티데일리] 리미니스트리트(한국지사장 김형욱)가 코로나19로 인한 재택 및 원격 근무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원격 근무자의 소속감 강화 위한 기업 문화 운영 방안’을 23일 소개했다.

리미니스트리트 전 세계 직원의 60%, 글로벌 서비스 제공 팀의 80%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도 원격 근무를 해왔다. 특히 글로벌 서비스 제공 팀은 명확한 업무 인수인계를 바탕으로 2,100개 글로벌 고객사의 유지보수 지원 요청을 신속하고 끊김없는 전문 엔지니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형욱 리미니스트리트 한국지사장은 “직원이 어디에서 일하든 관계없이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원격지에 위치한 직원들 간에 공고한 신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 문화가 필수적”이라며, “특히 글로벌 원격 업무 시에는 이전 팀이 오프라인 상태가 되는 순간, 미리 준비하고 있던 다음 팀이 바톤을 넘겨받아 바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직원간 신뢰 구축을 위해 노력한다. 이 모든 것은 신뢰를 기반으로 할 때”고 말했다.

또한 김형욱 지사장은 “자체 조사에 따르면, 숙련된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리미니스트리트의 전 세계 원격 근무팀은 사무실 직원보다 낮은 이직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들은 이동을 최소화하고 집에서 업무를 처리함으로써 생활과 업무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리미니스트리트가 소개한 ‘원격 근무자의 소속감 강화 위한 기업 문화 운영 방안’은 다음과 같다.

▲ 영상 회의를 통해 원격 근무자의 참여도를 높여라 : 팀 전체를 하나로 묶어 소속감을 높일 수 있도록, 가능한 회의 방식은 영상 회의로 진행함으로써 회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다.
▲ 원격 근무자 거주 지역에 이벤트를 개최해 직접 참석을 유도하라 : 리미니스트리트는 현지 자원봉사 이벤트, 사무실 축하 행사, 팀 빌딩(team building) 행사 등의 이벤트에 직접 참석할 수 있도록 행사장 근처에 거주하는 원격 근무자를 초대한다. 이를 통해 원격 근무 시에도 회사 직원들과의 직접적인 접점을 만든다.
▲ 원격 근무자를 그룹화해 가까운 지역에 참여 이벤트를 개최하라 : 사무실 근처에 있지 않은 원격 근로자들을 그룹화해 가까운 지역에서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인근 지역에 회사 사무실이 없더라도 직원들간의 관계를 맺을 수 있다.
▲ 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일관성있는 기업의 메시지를 공유하라 : 전 세계적으로 체계적인 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유지함으로써 원격지에 위치한 모든 직원들에게 일관성있는 기업의 메시지를 제공하고 유지할 수 있다.
▲ 업무상 어려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동료를 배정하는 ‘버디(Buddy) 시스템’을 운영하라 : 원격 근무 직원들이 느낄 수 있는 고립감을 해결하기 위해, 모든 원격 근무자들이 소소한 지원 요청 항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동료를 배정하는 ‘버디 시스템’ 제도를 운영한다.

김형욱 리미니스트리트 한국지사장은 “우리는 글로벌 원격 근무 팀간에 신뢰기반의 기업 문화가 자연스럽게 형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제로 많은 팀원들은 정보를 공유하고, 개인 생활과 가족 전통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는 등 그들 간에 자연스럽게 문화적 유사성이 조성된다”며, “원격 직원간의 친분 관계는 일반적인 동료 관계보다 보다 더 개인적이며, 간혹 대면 미팅을 가지는 경우 오랜 친구처럼 편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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