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 당일 조립해 즉시 사용 가능…화상회의 SW ‘리모트미팅’에 특화된 장비 구축

▲ 알서포트가 당일 조립해 사용할 수 있는 이동식 화상회의실 ‘콜라박스’를 출시했다.

[아이티데일리] 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이동식 화상회의 부스 ‘콜라박스(COLABOX)’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콜라박스’는 협업을 뜻하는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과 부스를 뜻하는 박스(Box)에서 따온 이름이다. 빈 공간에서 조립해 사용할 수 있는 이동식 화상회의 부스로, 독립된 회의 공간 구성부터 화상회의 전용 장비 설치까지 화상회의실 구축에 필요한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화상회의실을 만들기 위해 사무실 인테리어를 할 필요도, 화상회의 장비 도입 및 설치에 대한 고민을 할 필요도 없다는 설명이다.

알서포트는 코로나19로 인한 뉴노멀 시대에 발맞춰 ‘콜라박스’를 통해 화상회의실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별도의 설계나 인테리어 없이, 도입 당일 바로 화상회의실을 구축할 수 있어 회의실 부족 문제를 즉시 해소할 수 있다. 주변 소음 차단 및 보안 유지, 업무 집중도 향상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콜라박스’에는 주변 소음을 차단하고 내부 소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특수 방음 시공을 적용했다. 또한 항균 제품 기술 협의회(SIAA)의 인증을 받은 항균 코팅 자재를 사용하고, 눈이 편안한 다운라이트 조명에 환기 팬을 달아 쾌적한 업무 환경을 조성했다. 회의실 사용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표시등도 장착했다.

▲ 4인용 화상회의실 ‘콜라박스 밋’

부스 내부에는 알서포트의 화상회의 SW ‘리모트미팅’과 연동되는 장비들을 구성했다. 전용 셋톱박스 ‘리모트미팅 박스’ 또는 미니 PC를 설치할 수 있고, 고화질 웹 카메라, 일체형 블루투스 스피커/마이크, 벽걸이 모니터가 함께 제공된다. 추가 전원과 USB, LAN 단자로 확장성까지 갖췄다.

‘콜라박스’는 크기에 따라 1인실과 4인실로 구분된다. ‘콜라박스 솔로(SOLO)’는 1인 화상회의에 특화된 제품으로 쾌적한 단독 업무 공간을 제공한다. ‘콜라박스 밋(MEET)’은 4인까지 이용 가능하며, 화상회의와 프리젠테이션 등 다목적 활용 가능하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뉴노멀 시대에 맞도록 개방된 사무공간에 편리한 올인원 화상회의 비즈니스 공간을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콜라박스’를 개발했다”며, “합리적인 비용으로 효과적인 화상회의실 구축을 할 수 있는 만큼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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