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진행, 9월 3일 정식 출시

▲ ‘갤럭시 탭 S7·S7+’

[아이티데일리] 삼성전자는 업그레이드된 ‘S펜’을 탑재한 ‘갤럭시 탭 S7’ 및 ‘갤럭시 탭 S7+’ 사전 판매를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내 정식 출시는 9월 3일이다.

‘갤럭시 탭 S7·S7+’은 업그레이드된 ‘S펜’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새로워진 ‘삼성 노트’도 지원한다. ‘삼성노트’는 PDF 파일을 불러와 그 위에 ‘S펜’으로 바로 메모할 수 있으며 작성한 내용을 PDF, 워드파일 뿐 아니라 파워포인트 파일로도 변환해 공유할 수 있다.

‘S펜’으로 기울어지게 작성된 필기도 자동으로 수평을 맞춰주며, 동일한 삼성 계정으로 등록된 스마트폰과 PC에도 자동 저장 및 동기화를 지원해 여러 기기에서 그대로 작업을 이어서 할 수 있다. 더불어 ‘삼성 노트’는 필기와 동시에 음성을 녹음하고, 이후 해당 부분 필기를 선택하면 녹음된 음성을 재생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롭게 제공한다.

‘갤럭시 탭 S7·S7+’는 한 단계 진화한 ‘삼성 덱스(Samsung DeX)’를 활용해 데스크톱 PC처럼 사용할 수 있다. ‘덱스 모드’로 전환하면 단축키, 복사·붙여넣기, 휠 스크롤, 드래그&드롭 등 PC 같은 인터페이스로 더욱 편리한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별도의 액세서리 없이 무선으로 노트북과 ‘갤럭시 탭 S7·S7+’를 연결해 2개의 화면에서 동시에 작업을 할 수도 있다. 노트북과 모니터를 연결한 것처럼 복제 모드나 확장 모드를 모두 지원하며, 태블릿에서 S펜을 통한 입력이 가능하다.

‘갤럭시 탭 S7·S7+’는 태블릿을 가로로 세우고 화상 컨퍼런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전면 카메라 위치를 변경했으며, 별도 판매되는 ‘갤럭시 탭 S7+’ 키보드 북커버는 기능 키가 별도로 추가돼 PC 키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16:10 화면비와 얇은 베젤, 120Hz 주사율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탭 S7·S7+’는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의 음향 기술과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가 적용된 4개의 스피커로 TV, 영화, 게임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즐길 수 있다.

‘갤럭시 탭 S7·S7+’는 각각 8,000mAh와 10,09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최대 45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을 게이밍 분야로 확대해 엑스박스(Xbox)의 PC와 콘솔 게임을 클라우드를 통해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 20’뿐 아니라 ‘갤럭시 탭 S7·S7+’에서도 즐길 수 있다.

‘갤럭시 탭 S7’는 미스틱 블랙·미스틱 실버 2가지 색상으로, LTE· 와이파이(Wi-Fi)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메모리 사양에 따라 LTE 모델이 92만 9,500원(6GB+128GB), 99만 9,900원(8GB+256GB)이며, 와이파이 모델은 82만 9,400원(6GB+128GB), 89만 9,800원(8GB+256GB)이다.
‘갤럭시 탭 S7+’는 미스틱 블랙·미스틱 실버·미스틱 브론즈 3가지 색상, 8GB RAM·256GB 내장 메모리 모델, LTE·와이파이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LTE 모델이 124만 9,600원, 와이파이 모델이 114만 9,500원이다. 또한미스틱 브론즈 색상의 5G 모델로도 출시되며, 가격은 134만 9,700원이다.

삼성전자는 9월 3일 공식 출시에 앞서 18일부터 22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사전 구매 고객에게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제품을 배송하며, 정품 북커버 무료 제공 혹은 정품 키보드 북커버 5만 원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갤럭시 탭 S7·S7+’ 구매자에게는 YES24 북클럽과 유튜브 프리미엄 4개월 이용권, 밀리의 서재·조인스 프라임·왓챠 3개월 이용권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클래스101 1개월 이용권·클립 스튜디오 페인트 6개월 이용권·삼성에듀 1년 이용권 등 다양한 강의 및 창작 콘텐츠 혜택도 제공한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