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정유신)는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2차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1차 모집과 마찬가지로 중소기업 기본법상의 중소기업이며, 금융위원회 ‘금융회사의 핀테크 투자 등에 관한 가이드라인’에 따른 핀테크 기업이어야 한다. 신청 기업의 기술성과 시장성 등 사업 타당성 평가를 거친 후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 기업에는 1년간 금융 클라우드 이용 보조금을 지원하고 이관, 구축, 보안 등 각종 기술 컨설팅을 제공한다.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은 성장이 유망한 소자본 핀테크 기업이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개발하고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서비스형 인프라(IaaS), 서비스형 플랫폼(PaaS) 등 기본 인프라를 제공하고 금융기관 연계 서비스 등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금융 특화 클라우드 지원 사업이다. 센터 측은 이 사업을 통해 중소 핀테크 기업이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따른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핀테크 서비스를 시장에 출시해 국내 핀테크 산업 생태계가 활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금융 클라우드 지원사업은 금융위원회의 ‘금융혁신 가속화를 위한 핀테크 스케일업 추진전략’의 일환으로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관하고 금융 IT 전문회사 코스콤이 서비스 운영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