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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70억 원 규모 ‘비대면 ICT 사업’ 시동과기정통부, 비대면 비즈니스 디지털혁신 기술개발 사업 수행기관 선정 완료
   

[아이티데일리] 정부의 ‘디지털 뉴딜’ 계획에 따라 3차 추경으로 반영된 ‘비대면 비즈니스 디지털혁신 기술개발 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이 사업을 위한 수행기관으로는 ‘기술개발’ 과제 부문에 기업 13곳과 연구기관 6곳, 대학 1곳이 선정됐고, ‘비대면 서비스 사업화 지원’ 부문에는 20곳의 중소·중견기업이 꼽혔다.

‘비대면 비즈니스 디지털혁신 기술개발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7월 발표한 ‘디지털 뉴딜’ 계획의 3차 추경으로 반영돼 추진된 사업이다. 정부는 이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확산된 비대면 서비스를 정부 차원의 지원으로, 국내 기업들이 비대면 비즈니스에서 경쟁력 확보와 시장 선점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비대면 비즈니스 디지털혁신 기술개발 사업’은 ‘기술개발’ 부문과 ‘비대면 서비스 사업화 지원’ 부문 등 2가지로 이뤄졌다. ‘기술개발’ 부문에는 총 20개 과제(각 15억 원/수행기간 18개월)가 포함됐으며, ‘비대면 서비스 사업화 지원’ 부문 역시 총 20개 과제(각 3.5억 원/수행기간 12개월)로 총 40개 과제 370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과기정통부는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국회의 추경사업이 확정·의결된 7월 3일 직후부터 공모를 진행했다. 또한, 기업의 연구개발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관련 예산을 최대한 조기에 집행하고 있으며, 9월말까지 전체 과제의 사업비를 모두 지급할 계획이다.

   
▲ ‘비대면 비즈니스 디지털혁신 기술개발 사업’의 ‘기술개발’과제

우선 비대면 서비스에 필요한 ICT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기술개발’ 부문에 선정된 ㈜‘잇올’은 인공지능(AI) 기반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 교육 시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를 측정하고, 학습능률을 높일 수 있는 지원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유엔젤은 영상회의에서 실시간으로 참여자의 음성을 인식, 회의내용을 자막으로 생성하고 회의록을 자동으로 작성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이 외에도 ㈜인플랩이 ‘밀집 환경에서의 실시간 마스크 미착용자 식별’, 가천대학교가 ‘비대면 건강진단 사이니지 기술’, 전자기술연구원이 ‘국민참여형 디지털 방역 기술’ 개발에 나선다.

아울러 ‘비대면 서비스 사업화 지원’ 부문의 ‘R&D 바우처’ 과제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하는데 초점이 맞춰졌으며, ㈜유비마이크로, ㈜비전세미콘 등 20개 중소·중견기업이 과제 수행에 나선다.

먼저, ㈜유비마이크로(전자통신연구원 공동)는 산업시설 근무자의 감염상태를 측정, 분석할 수 있는 ‘지능형 언택트 헬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향후 조선소 등 대규모 제조시설에서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비전세미콘㈜(한국기계연구원 공동)은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과 매장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이동형 방역로봇’과 바이러스 전파를 최소화할 수 있는 ‘비말차단 시스템’을 개발해 안전한 무인카페 구축에 활용할 예정이다.

오상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 확산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경제사회 구조의 대전환은 ‘디지털 역량’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상황이 우수한 ICT 역량을 보유한 우리에겐 오히려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기업들이 비대면 비즈니스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을 선점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비대면 비즈니스 디지털혁신 기술개발 사업’의 ‘R&D 바우처’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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