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투자금 270억 원 달성…사외이사 대거 합류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 지원

▲ 토스랩이 쟁쟁한 사외이사 및 자문단을 확보하며 사업 확장의 기반을 다졌다.

[아이티데일리] 토스랩(대표 김대현)은 140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해 누적 투자금 270억 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소프트뱅크벤처스의 주도로 SV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 머스트자산운용, 스파크랩스, 신한캐피탈, 티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또한 투자와 함께 티몬 창업자 신현성 의장을 필두로 이준표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 강준열 전 카카오 CSO, 이준효 SBI인베스트먼트 대표 등을 사외이사로 선임해 아시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아울러 센드버드 창업자 김동신 대표, 베스핀글로벌 창업자 이한주 대표 등 국내외 SaaS 전문가들이 자문단으로 합류해 글로벌 사업 확장에 힘을 보탠다.

이준표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는 “최근 코로나 등의 외부 환경 변화로 생산성 툴 수요가 국내외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며,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잔디’가 아시아의 ‘슬랙(Slack)’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스랩은 업무용 협업툴 ‘잔디(JANDI)’를 서비스하며 3년 연속 매출 100% 이상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 특히 각 문화권에 맞는 현지화 전략을 통해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60여 개 국가에 서비스하고 있으며, 대만에서는 협업툴 분야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원격 근무가 증가하면서 국내 중견/대기업까지 적용 범위를 확장하며 성장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김대현 토스랩 대표는 “‘잔디’가 아시아 대표 협업툴로 자리잡는데 한발 더 다가섰다”면서, “전 직무 대규모 인재 채용에 박차를 가하여 서비스 개발과 마케팅 세일즈를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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