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망 기반 맞춤화시킨 코드 구축 및 운영 가능

[아이티데일리] 라임라이트 네트웍스(지사장 이형근)가 에지 컴퓨팅 역량 고도화에 본격 나섰다. 지난 2018년 자사의 고성능 네트워크를 이용한 ‘에지 컴퓨팅’ 서비스에 새롭게 서버리스 컴퓨팅 솔루션을 새롭게 추가한 것이다. 이번 추가된 솔루션은 ‘에지펑션(EdgeFunctions)’으로 개발자들은 라임라이트 네트웍스의 글로벌 사설망을 기반으로 코드를 유연하게 구축 및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에지펑션’은 서버리스, 가상머신(VM), 베어 메탈 솔루션이 포함된 라임라이트의 에지 컴퓨팅 솔루션의 최신 서비스로, 고객이 원하는 방법과 위치에서 ‘에지 컴퓨팅’ 기능을 제공해준다. 특히, 콘텐츠의 워크플로우 간소화, 민첩한 의사결정 수행, 고객 맞춤형 콘텐츠 배포 등을 위해 네트워크 에지에서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개발자들은 노드JS(Node.js), 파이썬(Python), Go 등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해 라임라이트의 네트워크에 직접 접근할 수 있다. 아울러, 개발자들은 API를 통해 네트워크 에지서 직접 기능을 관리하고, 구축 및 실행할 수도 있다. 이때 1,000개 이상의 ISP 및 주요 공용 클라우드 제공 업체와 라임라이트가 페어링으로 연결돼 다양한 이점도 누릴 수 있다.

라임라이트 측은 개인화된 스트리밍, 접근 제어, 동적 광고 삽입, A/B 테스팅(A와 B, 2가지 표본 중에 선택하도록 하는 선호도 조사), 이미지 편집과 같은 스트리밍 비디오 및 콘텐츠 전송 사례에도 이상적인 솔루션이라고 주장했다.

데이브 맥카시(Dave McCarthy) IDC 엣지 전략 리서치 디렉터는 “에지 기술 및 솔루션은 다양한 고객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라임라이트는 전 세계 에지 로케이션을 지원하는 광범위한 글로벌 사설망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개발자들은 라임라이트의 광범위한 글로벌 사설망을 통해 콘텐츠에 대한 보다 동적인 제어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에지에서의 비디오 전송을 최적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전 세계적으로 분산된 라임라이트 네트워크에서 이용 가능하며, 콘텐츠 요청이 들어오는 위치와 가장 가까이에서 운영돼 코드 실행 시 가능한 최저 대기시간과 최적의 사용자 서비스도 제공한다.

밥 렌토(Bob Lento) 라임라이트 네트웍스 CEO는 “이제 개발자들은 네트워크 에지에서 대기시간에 민감하고 대역폭-집약적인(bandwidth-intensive)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만들고 실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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