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최근 ‘양자컴퓨터’라는 말이 많은 매체에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양자컴퓨터라는 키워드를 접할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 당연하게도 양자컴퓨터는 차세대 기술의 하나로서 기대되는 분야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설명서는 현저히 적다. 이에 양자컴퓨터에 대해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해설서가 있다. 바로 ‘그림으로 이해하는 양자컴퓨터의 구조’다.

성안당(대표 이종춘)은 신간 ‘그림으로 이해하는 양자컴퓨터의 구조’를 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양자컴퓨터 관련 매체들의 기사 및 정보들은 양자컴퓨터에 대한 개념 차이가 있어, 어떤 상황에 와 있는지 좀처럼 확인하기 힘들다. 양자컴퓨터가 어느 정도로 실용화될 것인지, 어떤 원리로 동작하는지, 어떤 방식이 있고 무엇이 다른지 등을 파악하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그림으로 이해하는 양자컴퓨터의 구조’는 물리학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이 양자컴퓨터를 접하는 첫 단계에서 양자컴퓨터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비전문가도 이해하기 쉽게 전문 용어나 전문 지식이 전혀 필요 없어도 읽을 수 있는 책을 목표로 했다.

양자컴퓨팅에 대한 그림 설명을 곁들여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양자컴퓨팅의 작동 구조를 연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양자컴퓨터 관련 뉴스를 읽고 이해되지 않을 때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양자컴퓨터와 직접 관계는 없지만, 연관된 키워드도 같이 실었다. 부록으로 ‘그림과 수식으로 이해하는 양자컴퓨터의 구조’를 PDF 파일로도 제공한다.

이 책의 구성은 ▲양자컴퓨터에 대한 개념 ▲양자컴퓨터가 떠오른 배경 ▲양자 비트 ▲양자 게이트 ▲양자회로 입문 ▲양자 알고리즘 입문 ▲양자 어닐링 ▲양자비트 만드는 법 등 총 8장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책 말미에는 칼럼으로 양자컴퓨팅에 대한 이해를 적극 돕고 있다.

일반 엔지니어들 혹은 일반인들이 전문서적, 논문을 읽기 전 읽어본다면 양자컴퓨팅에 대한 개념 이해를 도와 가이드 맵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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