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N 사용량 기준 월 평균 1PB 및 변환 동영상 6천 개 이르러…활용률 90%↑

▲ 40여 개 대학교에 도입된 NCP의 미디어 서비스 ‘VOD 스테이션’ 구축 예시 도안

[아이티데일리] 코로나19에 따라 비대면 강의가 확대되며,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과 유비온이 개발한 대학교 내 클라우드 기반 ‘대학교 학습관리시스템(LMS, Learning Management System)’ 도입이 확산되기 시작했다. 지난달 기준 인하대학교를 포함해 홍익대학교 등 총 40여곳의 대학이 운영 중에 있다.

LMS는 NBP와 유비온이 협업해 완성한 학습관리시스템이다. 여기에는 NBP가 제공하는 미디어 상품 중 하나인 ‘VOD 스테이션’이 적용됐다. ‘VOD 스테이션’은 VOD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구축할 수 있는 모든 기능들이 모여 있는 서비스로, 고객이 원하는 VOD 스트리밍 서비스를 편리하게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연동 옵션이 적용돼 대용량 트래픽이 발생해도 학생들에게 끊김 없이 영상 강의를 제공해준다.

가천대학교에 우선 도입된 온라인 강의 플랫폼은 NBP의 클라우드 인프라부터 CDN까지 일체형으로 제공돼 안정적 동영상 강의와 빠른 기술지원이 특징이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CP) 기반으로 구축된 동영상 강의 플랫폼과 유비온의 ‘코스모스 LMS’는 9월 현재 인하대, 인천대, 홍익대, 숙명여대 등 약 40여 곳의 대학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클라우드 기반 LMS 활용 데이터를 살펴보면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성장했다. CDN 사용량 기준 데이터 이동량은 월 평균 1페타바이트(PB)에 달하며, 일 평균 CDN 변환 동영상 수는 6천 개에 달한다. 교육계의 온라인 플랫폼 활용률 또한 기존 40% 미만이었다면, 클라우드 기반 교육정보시스템 구축 후 활용률은 90% 가까이 상승했다.

▲ ‘코스모스 LMS’ 활용률 추이

한편, NBP와 유비온은 대학 고객 확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7월 NBP는 연세대학교의 ‘와이에드넷(Y-edNet)’ 구축에 필요한 기술 지원 등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연세대학교의 신규 온라인 교육 플랫폼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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