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나아가는 디지털 혁신의 길’ 주제로 국내 기업 위한 혁신 노하우 공유

[아이티데일리] 세일즈포스가 14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국내 시장에 대한 비전과 비즈니스 현황을 소개하고, LS그룹의 디지털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혁신을 위한 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손부한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는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고객에 대한 완벽한 이해가 필요하며, 고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고객과의 모든 접점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디지털 환경에서 통합 및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을 위해서는 현재 기업이 속한 산업군이나 기업의 규모에 따른 디지털 혁신 방법론과 비전을 수립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 손부한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

세일즈포스는 지난 2분기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약 2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기업들이 디지털 혁신을 검토하는 수준에 머물렀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디지털 혁신을 위한 실질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삼성물산 ▲HDC현대산업개발 ▲아모레퍼시픽 ▲LS엠트론 ▲F&F ▲오뚜기 ▲메가존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 세일즈포스를 택했다.

그동안 세일즈포스는 코로나19 발생 직후 대응 단계를 ▲위기대응 ▲경영 정상화 ▲재도약 등 3단계로 정리하면서 단계별 솔루션들을 선보였다. 직원의 안전한 직장 복귀와 코로나19 백신 배포 관리 기능까지 추가된 ‘워크닷컴(Work.com)’, 언제 어디서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원격‧재택근무 솔루션 ‘세일즈포스 애니웨어(Anywhere)’ 등으로 전 세계 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고 있다.

손부한 대표는 특히 AI를 통한 데이터 분석, 내부고객의 업무 경험 및 직원 재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손 대표는 ‘세일즈포스’에 내재된 AI 솔루션 아‘인슈타인(Einstein)’을 예시로 들며, 각 고객 접점에서 발생하는 데이터의 분석 및 업무 자동화 등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AI를 활용해 보다 높은 수준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직원들의 업무 경험까지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이상민 LS엠트론 영업총괄 이사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상민 LS엠트론 영업총괄 이사가 세일즈포스의 솔루션을 도입해 디지털 혁신을 달성한 사례를 발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디지털을 통한 고객 중심의 비즈니스 혁신’이라는 목표로 추진됐으며, 사내 디지털 전환 촉진 조직인 미래혁신단은 STP(Sales Transformation Program)를 통해 그룹의 B2B 세일즈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LS엠트론은 세일즈포스의 ‘세일즈 클라우드’를 통해 본사와 120여 개 지역 대리점 간 협업 효율성을 확보했다. 이상민 이사는 “LS엠트론이 고객 정보를 확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해 고객에 대한 대응 수준이 획기적으로 향상됐다”며, “또한 세일즈포스가 인수한 ‘태블로’를 기반으로 데이터 중심의 영업관리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끝으로 손부한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는 “뉴노멀 시대 기업의 생존을 위해 디지털 혁신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요소가 됐으며, 변화의 시기를 함께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고민이 필요할 것”이라며, “20년 이상 15만 기업의 혁신을 지원해온 만큼 세일즈포스는 앞으로도 국내 기업의 동반자로서 디지털 혁신 여정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한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