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및 글로벌 지역 내년 출시 예정

▲ 카카오게임즈가 사이게임즈와 ‘월드 플리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각자 대표(좌)와 오부세 유카 사이게임즈 아시아사업 총괄

[아이티데일리] 카카오게임즈(각자 대표 남궁훈, 조계현)가 사이게임즈(대표 와타나베 코우이치)의 신작 모바일 게임 ‘월드 플리퍼’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16일 체결했다.

‘월드 플리퍼’는 캐릭터를 조작해 적에게 부딪혀 쓰러지는 액션 모바일 게임으로, ‘핀볼’ 게임의 플레이 방식을 도입하면서 2D 스타일의 ‘도트 그래픽’을 적용해 레트로 감성을 표현했다.

특히 액션 게임 특징에 맞게 수집과 육성, 강화 등 재미요소가 마련돼 있으며, 시나리오 외에도 스토리 이벤트, 최대 3명의 이용자가 함께 도전 가능한 보스 배틀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계약으로 ‘월드 플리퍼’의 국내 및 북미, 유럽, 동남아시아의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획득하고, 현지화 작업을 거쳐 내년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성공적인 국내 서비스를 진행한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리:다이브)’에 이어, 국내와 글로벌 시장으로 보폭을 넓혀 두 번째 협력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카카오게임즈는 북미, 유럽, 동남아시아 등 지역에서 펼친 서비스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준비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몰입도 있는 게임들로 시장을 선도하며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사이게임즈와 다시 한 뜻으로 힘을 합친 만큼,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무라 유이토 사이게임즈 전무는 “카카오게임즈라는 든든한 파트너와 함께 할 수 있는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월드 플리퍼’가 전 세계에서 즐길 수 있는 타이틀이 될 수 있도록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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