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영화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수집 및 취합 후 상영 플랫폼으로 전송

[아이티데일리] 한국IBM은 지난달 개최된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에 ‘IBM 아스페라 온 클라우드(Aspera on Cloud)’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첫 온라인으로 진행된 올해 영화제에서 전주국제영화제 측은 IBM의 초고속 대용량 데이터 전송 서비스를 활용해 약 4~5TB 분량의 미디어 콘텐츠를 전 세계 각지에서 빠르고 안정적으로 수집한 뒤 여러 인터넷 상영 플랫폼 파트너들에게 전송하며 원활한 영화제 운영에 성공할 수 있었다.

‘IBM 아스페라 온 클라우드’는 온프레미스의 데이터센터 환경을 비롯해 다양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한 초고속 대용량 데이터 전송 서비스로 2015년 서비스 론칭 후 공공기관, 제조업, 미디어, 통신, 게임 산업 등에서 활발한 도입이 이뤄지고 있다. 그동안 대용량 데이터를 온프레미스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으로 빠르고 안전하게 전송하는데 있어 여러 어려움을 겪은 기업들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문제점들을 극복하게 됐다.

장성호 전주국제영화제 사무처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준비하면서 영화제 사상 최초로 온라인 상영을 준비했다. 이를 위해 안정적이면서도 빠른 미디어 콘텐츠 전송이 가능한 IBM의 ‘아스페라 온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했다”면서, “첫 시도임에도 불구하고 원활한 영화제 운영이 가능할 수 있었다. 온라인 상영에 대한 기대감과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지금, 향후에도 관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BM 측은 내년 4월 개최될 예정인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에도 ‘IBM 아스페라 온 클라우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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